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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꼬꼬마 애들 데리고 온 가족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60~70대쯤으로 보이는 노인네가 길빵을 하고 있더군요.
여기 금연이니 담배 끄세요 하니, 알았다고만 하고 끄질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금연구역에서 담배피면 벌금 물어요, 신고하기 전에 끄세요. 하니 신고하랍니다. ㅎㅎ
나이먹은 어른이 애들 있는데 뭐하는 거냐고 빨리 끄라고 언성을 높이니 그제서야 끄더군요.
애들 같았음 쌍욕이 날라갔을텐데...
모든 노인들이 이러지는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한 이러한 무개념은 불행히도 모두 노인네들이네요.
무개념 노인네들이 근처에 많이 사는 지는 모르겠으나 제발 나이값 좀 하지..원.
나이와 개념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건 압니다.
그러나 나이와 경험은 비례할텐데 왜 그럴까요? 매운맛을 보질 못해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