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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슬픔
조회 수 : 1794
추천 수 : 8
등록일 : 2016.01.23 07:45:01
글 수 363
URL 링크 :

여자 자취방 남자 자취방 글을 읽고 생각난 옛날 이야기인데

 

과거 친척이 케이블 방송/인터넷 사업자라

 

아르바이트라는 방식을 빌어 강제취업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학생 자취방들이 모여있는 곳에도 케이블 선로가 깔려있어 이쪽의 A/S를 맡게 되었더랬지요.

 

당시만해도 여자 자취방에 대한 향긋한 봄내음과 같은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향긋한 봄내음은 개뿔

 

건물에 들어선 순간 널부러져 있는 배달음식 그릇들에서 느껴지는 불안감

 

문을 열고 들어서며 '안녕하세요~' 라며 방긋 웃던 나의 눈에는

 

ㅈ ㅓ~ 멀리(?) 걸려있는 팬티들과 브레이지어들에 너저분한 방

 

부끄럽지도 않나... 내가 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달아오르는 느낌에 사로잡혔었습니다.

 

물론 남녀가 같이 동거를 하는지 같이 있는 경우도 많았고

 

나름 치운다고 급하게 치운 흔적들도 보이고

 

단언컨데 여자 자취방은 구석구석 뒤져보면 버섯이 자라고 있을듯한 마귀소굴이 확실함

 

겉으로 보이는 것과 실제상황의 갭이 큰게 현실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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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

2016.07.15
08:03:43
운이 나쁘셨군요 다 그런건 아닌데..

행운의포인트

2016.07.15
08:03:43
축하드립니다. ;)
가락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7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매니안

2016.07.15
08:03:43
컴퓨터 a/s기사로 일할적에 10명중 8명은 위의 글과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남자인 제방보다 더 더럽더군요...

아직도 기억에 남던건 빨래건조대에 널려있던 T팬티의 아련한 기억이...ㅋ

agong

2016.07.15
08:03:43
환상은 금물.....

행운의포인트

2016.07.15
08:03:43
축하드립니다. ;)
agong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5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만쓰별

2016.07.15
08:03:43
여자들은 몸치장하느라 방 치울 시간이 없습니다. 아침마다 ㅋ

달림이

2016.07.15
08:03:43
소유를 줄이면 되는데... 여성 남성 노인 , 다 그렇지요..

얼음공주

2016.07.15
08:03:43
컴터 고치는중에 같이사는 친구가 목욕하고 알몸으로 나온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여성분입니다...

FAKE

2016.07.15
08:03:43
[@얼음공주] 아휴~ 부러워라... 가 아니지 흠흠...

OSMANIA

2016.07.15
08:03:43
환상은 금물입니다. 남자보다 더해요 ㅋㅋ

Op

2016.07.15
08:03:43
여의사들이 정말 더럽께 살더군요 특히 기숙사 장난 아닙니다
업무 자체가 힘들기는 하지만 여자이닌깐 치우겠지 하지만 그건 아니더군요 ㅎㅎ

봄호수

2016.07.15
08:03:43
흠...그래서 잘 치우구 정리하는 여자를 만나야 합니다. ㅋㅋ

행운의포인트

2016.07.15
08:03:43
축하드립니다. ;)
봄호수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10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dolpang

2016.07.15
08:03:43
사람 성격 따라 가는거 같더군요

행운의포인트

2016.07.15
08:03:43
축하드립니다. ;)
dolpang님은 행운의포인트에 당첨되어 8포인트 지급되었습니다.

담비

2016.07.15
08:03:43
사람 성격 따라 가는거 같더군요

영원한

2016.07.15
08:03:43
잘 봤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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