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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출근 길에 지하철을 타러 승강장으로 내려가다 지하철 어디 역쯤 왔나 보려고 잠시 안내 판 보다가 삐끗했습니다.
순간 통증이 심해 꼼짝 없이 5분 정도 서 있다 보니 그래도 좀 나아져서 겨우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고 점심시간 때 좀 미리 나와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정상적으로 퇴근했는데.. 금요일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는데 도저히 걷질 못하겠더라구요.
급하게 휴가 올리고 규모가 좀 있는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랑 초음파 검사해보니 복숭아뼈 잡아주는 인대가 끊어졌더라구요. 붓기 때문에 바로 깁스도 못 하고 월요일에 하기로 했습니다.
화요일부턴 깁스 하고 출근해야겠어요.. 가장 불편한 건 붓기 빼려고 계속 냉찜질 해줘야 하는 거랑 그러고선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얹어야 하는 불편함이에요.
계단 내려가실 땐 저처럼 전광판 보실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럴 땐 좀더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