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74
추천 수 : 0
등록일 : 2023.02.22 00:43:51
글 수 14,219
URL 링크 :

 

하얀 비둘기

비둘기.jpg

 

 

1997년 중국 허난성,
폐지를 주워다 팔며 하루 벌어 하루 사는
50세의 노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집으로 가는 길목에
버려진 갓난아기를 발견합니다.
생후 4개월쯤 되어 보이는 아기였습니다.

남자는 자신도 고아로 자라 가족 없는
서러움과 슬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차마 차가운 바닥에 아기를 그냥 버려두고
떠날 수 없었습니다.

남자는 결국 아기의 아빠가 되기로 마음먹고
'하얀 비둘기'라는 뜻의 백기라는 예쁜 이름도
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친부모가 아기를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재산의 절반을 털어 증명사진도 찍어두었지만
친부모는 백기를 찾지 않았고 그렇게 남자는
아빠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환경에서의 양육은 쉽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끼니도 줄여가며 아이를 돌봤지만
늘 부족한 것뿐이었고 커갈수록 딸 백기도
가난한 아빠를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커가면서 닮지 않은 아빠와 자기 모습에
결국 길거리에 버려진 자신을 지금의 아빠가
거둬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후 백기는 아빠에게 효도해야겠다고 결심했고
도시로 나가 닥치는 대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4살이  백기는  매출 100억이 넘는
한 회사의 CEO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평생 자기를 위해 헌신한 아빠에게
큰 세상을 보여주고자 세계여행을 함께 떠나기도 하고
캠핑카를 사서는 74세의 아빠를 모시고
여행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


철이 든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깊어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무엇이었을까요?
수많은 단어가 있겠지만, 그중에 우선순위로
'부모님'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낳아서 길러주신 분만 '부모님'일까요?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길러준 분이 계신다면,
그분 또한 '부모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부모님'
당신이 계심으로 오늘의 내가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오늘의 명언
위대한 행동이라는 것은 없다.
위대한 사랑으로 행한 작은 행동들이 있을 뿐이다.
– 테레사 수녀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3.02.22
06:39:27

너무 뒤늦게 깨닫게 되면 안되는데 말이죠...

랩퍼투혼

2023.02.22
11:08:45

감사함을 제대로 아는 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9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1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9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45
14219 일반 좋은아침입니다~^^ 살찐박쥐 2019-06-04 9
14218 일반 이스포츠 팬텀 2019-06-02 10
14217 일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운비 2019-02-05 11
14216 일반 일요일 아침 프펌 2019-06-02 11
14215 일반 즐겁게 힘찬하루 보내세요! kwonE 2019-06-04 11
14214 일반 선선한 아침이네요. 박사유 2019-06-05 11
14213 일반 비가 올려나 날씨가 흐리네요. hyuni 2019-06-05 11
14212 일반 좋은아침입니다~^^ 살찐박쥐 2019-06-11 11
14211 일반 균형 해마천사 2017-09-11 12
14210 일반 안전한 귀경길 되세요. 오랜친구 2019-02-06 12
14209 일반 내일은 금요일입니다 dudb 2019-02-07 12
14208 일반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1] 커피메이커 2019-03-18 12
14207 일반 이젠 슬슬 따뜻해지겠네요~~ [1] 코렐짱짱 2019-03-21 12
14206 일반 바람이 많이 부네요~~ 바람의 2019-03-30 12
14205 일반 즐건 하루 되세요~~ [1] 호접몽 2019-05-23 12
14204 일반 굿모닝! [3] 구구단 2019-05-24 12
14203 일반 긍정의 한줄 - 먼저 행동하라 희야얏 2019-06-11 12
14202 일반 선선하니 좋은 아침입니다~~!! 아리루스 2019-06-18 12
14201 일반 2월의 첫 날 잘 보내셨나요? [1] 오늘도안전빵 2019-02-01 13
14200 일반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adjuwan 2019-02-0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