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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816
추천 수 : 2
등록일 : 2016.03.11 13:08:34
글 수 1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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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름은 김현재입니다.

나이는 여덟살이구요.

지구학교 1학년 5반 2번입니다. 

 

제게는 둘도 없는 

두 명의 단짝 친구가 있습니다. 

'과거'와 '미래'라는 친구인데요.

우리는 정말 사이가 좋답니다.

사람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항상 같이 다닌답니다. 

 

먼저 '과거'라는 친구를 소개하자면

'과거'는 제 친구이지만 배울게 참 많은 친구랍니다.

항상 진지하고 어른 스러워서 궁금한게 있으면 

'과거'에게 물어보면 모두다 알려줍니다. 

모르는게 없는 '과거'는 척척박사 같아서

아마도 천재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 한명의 친구는 '미래'라는 친구입니다.

'미래'는 정말 호기심 천국입니다. 

'미래'는 궁금한게 너무 많답니다.

볼 때마다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를 깜작 놀라게 할 때가 많습니다.

'과거'와 나는 '미래'를 만날 때마다 

항상 흥분되고 설레인답니다.

'미래'라는 친구는 

하늘을 닮았고 별을 닮았습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내 이름은 '현재'인데 

친구들은 저를 조금 다르게 부른답니다. 

 

'과거'가 나를 부를때는 '미래'라고 부릅니다.

"미래야~"하고 부르면 

저와 미래가

"응~"하고 동시에 대답을 같이 한답니다. 

 

'미래'가 나를 부를때는 '과거'라고 부릅니다.

"과거야~"하고 부르면 

저와 '과거'가

"응~"하고 동시에 대답을 같이 한답니다. 

 

또 신기한건요.

내 이름도 '현재'인데

친구들도 필통에 자기이름을 적을 때는 

항상 '현재'라고 적는답니다. 

 

나도 현재, 

과거도 현재, 

미래도 현재 입니다.

참 신기하죠?. 

 

과거가 나를 부를 때면

내 친구 미래와 같은 이름 미래가 되고 

 

미래가 나를 부를 때면

내 친구 과거와 같은 이름 과거가 된답니다. 

 

그래서

나의 이름도 과거, 현재, 미래

과거의 이름도 과거, 현재, 미래

미래의 이름도 과거, 현재, 미래입니다. 

 

이렇게 우리 셋 과거, 현재, 미래는

다른 듯 닮았답니다.

 

우리 셋은 어딜가나 꼭 붙어다니는 

정말 친한 단짝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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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6.03.11
17:34:03
재미있는 글입니다...!!!

agong

2016.03.11
17:34:03
과거, 현재, 미래 어느것도 소홀하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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