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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사촌 조회 수: 57 PC모드
어린아이가 자기 방에서 장난감 벽돌을 열심히 쌓으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밖에서 들어가서 이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기 위해서 방에 들어갔지마는,
이 어린아이는 정신없이 벽돌을 많이 쌓아놓고 놀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뭘 하고 있는 거냐?"
이 아이는 돌아서며 하는 말이 "쉿, 아빠 조용히 하세요. 지금 교회를 짓고 있는 중입니다." 아버지는 깜짝 놀랬습니다. 아이를 교회에 데리고 갈 때마다 떠들기 만 해서 아무 말씀도 못 듣고 오는 것 같고 믿음도 없는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교회에서는 조용히 해야 한다
는 말을 듣고 그 만큼의 신앙심도 생긴 것 같고 해서 대견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말을 멈추었으면 좋았을 걸, 한 마디 더 물어보았습니다. "얘야, 교회에서는 왜 조용히 해야 되느냐?" 아이가 대답하는 게 걸작입니다.
"아버지도 참! 교회에서는 조용해야죠. 사람들이 다 잠들어 있잖아요. 떠들면 깨잖아요."
아버지가 이 어린애를 데리고 교회에 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갈 때마다 졸고 앉아 있었거든요. 교회는 가면 자는 곳이다, 이렇게 이 아이는 생각하게 되었더라는 겁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