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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요즘은 어디에도 악새들이 많은데...
원래 게임 제목이 '악마 이름'으로 정해진 이유가 저거였습니다.
1. 초기 - 게임 제목이 약간 기독교틱하게 정해졌습니다.
예: 엘시드 (스페인의 기독교 영웅)
2. 게임 클리어했을 때 유저가 외치는 말 : "나는 게임을 깼어." "나는 보스를 깼어."
I BREAK the game, "EL SID"!!
이게 실제로 영미권에서 나온 말이죠.
저걸 우리가 흔히 하는 말대로 "나는 엘시드를 깼어."라는 말도 되지만, 달리 번역하면, "나는 (기독교 영웅) 엘시드를 박살내(=죽여) 버렸어."라는 매우 안 좋은 뜻입니다.
3. 몇몇 기독교 단체에서 항의
4. 게임명에는 기독교 영웅 이름은 배제하는 쪽으로...
그러다 보니 악마 이름이 게임 이름에서 쓰이게 됨.
대한민국에서는...
게임 이름이 "악마 이름"이라서, 게임을 하는 것은 악마를 숭배하는 것이라고 그랬죠.
몇몇 기독교 단체에서 블리자드 등에 항의를 했는데... 쌩깠죠.
같은 일인데, 정반대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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