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사료 대비 성장이 빠른 어류, 양서류, 파충류를 중심으로 양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현재의 포유류 중심의 축산업은 그 '먹이'의 소모가 많아서 문제가 크다네요. 예컨대 소나 말은 사람의 5배를 먹어치우는데, 먹을 만큼 자라는데 2년이 걸립니다. 반면 어류는 6개월에서 1년인데, 먹이는 사람의 절반 수준이죠. 양서류와 파충류도 비슷하며, 그 원인은 체온 조절 기능 때문입니다. 포유류는 체온 조절을 해야 하므로 낭비하는 에너지가 많아서 먹는 양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