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
작성자: 마디를 조회 수: 35 PC모드
금요일 밤에 문자로 왔거든 이렇게
이런 문자 만우절 때 받아봐서 당연히 안 믿고 첨에 뭐 하냐 장난 치지마 안 속아~ 이케 했거든 근데 내가 저 말 보내고 난 후로 답도 없더니 다음날에도 연락이 없는 거야 바쁜갑다 했어 근데 오늘 오전에도 연락을 안 받아 얘가 페북도 안 해서 얼마 전에 활동인지 그런 것도 확인 할 방법이 없잖아 슬슬 불안해지잖아 다시 전화 몇 번 걸고 톡을 해도 안 받으니까 너무 무서워서 집 나와서 바로 버스 타고 병원 가는데 병원 앞에 도착하니까 너무 눈물이 나는 거야 이 일이 진짜라면 난 몇 분 뒤에 친구 장례식 장을 가야한다는 거잖아 좀 쫄았다 병원 들어가서 친구 이름 대면서 물어봤는데 그런 환자가 없대 ㅋㅋ... 그 상태로 바로 친구한테 톡 넣었더니 그제서야 연락 받더라 화나잖아 안 죽었다는 거에 안심 했는데 너무 화가 나서 화냈어 미쳤냐고 그랬더니
이러더라 내가 너무 놀래서 미친 거 아니냐고 진짜 놀랐다고 장난도 정도가 있지 하면서 뭐라했지 병원도 갔다왔다고 그랬더니 얘도 내가 뭐라고 하니까 화 났나봐 욕 좀 하더니 연 끊재 내가 전화 하고 걱정된다고 톡까지 보냈는데 무시한 건 잘못했잖아 진짜 아직도 화난다
우정이 장난인 친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