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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3월 2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하는 오늘 오전 메시지를 준비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합니다. 박근혜 측의 손범규 변호사는 ‘검찰 출두에 즈음해 박 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실 것이다. 준비하신 메시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은데... 한마디로 말하자면, ‘닭쳐!!’~ 2. 바른정당이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를 앞두고 ‘청와대를 나와 자택에 귀환했을 때처럼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어이없는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민은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완전 야당 놀이에 재미 부쳤구만~ 당신들도 국민 정서와 동떨어지게 살았거든~ 3. 자유당 대선주자인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진태 의원이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잇달아 찾았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박정희 생가를 찾아가 '박정희 향수'를 자극해 보수 결집을 모색하고 표를 얻기 위한 마케팅으로 보입니다. 보수라기보다는 그냥 박씨 집안 추종 세력이라고 하는 게 맞지 싶다~ 4.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던 국민의당이 개헌 발의를 포기하면서 대선 당일 개헌 투표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로써 개헌 단일안을 도출해 대선 투표일에 맞춰 개헌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3당 원내대표들의 합의도 5일 만에 물 건너갔습니다. 발을 담그기에는 아직 물이 너무 차지? 그러게 확인 좀 잘하시지 그랬어~ 5.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에 따른 도지사 보궐선거 실시 여부가 지역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홍 지사는 ‘대선 본선에 나가기 직전 사표를 제출하면 도지사 보궐선거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1년 넘게 공석으로 있어도 아무 문제 없다는 얘기지? 도지사가 원래 그런 거야? 6. 파면 선고 직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으로 옮겨간 뒤 박 전 대통령 자택 관련 112 신고가 지난 4일 동안 146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군가를 크게 틀어 잠을 잘 수가 없다’는 등의 소음 신고가 많았습니다. 재직 시에는 대국민 피해, 탄핵 이후에는 주민 피해... 일생에 보탬이 안 됨~ 7. '보안 손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 원장과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측이 ‘혐의를 자백하니 참작해 달라’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원장의 부인 박채윤 사건에 김 원장, 김 전 자문의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청문회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뻥 칠 때는 언제고... 선처 같은 소리 하고 있네~ 8. 경찰이 친박 단체 간부의 자금 유용 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박사모 정광용 회장이 '신변 위협을 이유로 고급 호텔에서 묵고 경호원을 대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자금 유용 등의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조사하겠다고 합니다. 유용 혐의뿐 아니라 자금 출처 및 횡령 의혹도~ 이게 겁나서 경호원 대동하나? 9. 세월호 선체 시험 인양 일정이 오는 22일 오전 6시 기상예보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본 인양은 22일 이후 3~4일간의 날씨에 따라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지금 단정하기는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년간의 기다림이 이제 끝나려나...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는다” 10.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노르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엔 지속발전해법네트워크가 세계 155개국의 행복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2015년 47위에서 지난해 58위로 하락했다가 올해 56위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56위면 선방했네... 그것도 그나마 탄핵이 인용돼서 두 단계 올라간 걸 거야... 11. SK텔레콤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의 데이터 비용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국내에서도 '제로레이팅' 요금제가 활성화 될지 주목됩니다. 제로레이팅은 데이터 비용을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켓몬 고’ 안하는 사람은? 그러지 말고 기본료부터 요금이나 좀 내리지~ 12. 군대나 경찰 영내에서 근무하는 군인·의경이 휴대폰을 소지하는 것은 엄연한 규정 위반이지만 허울뿐인 규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카투사와 의경은 물론 일반 군대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처럼 휴대폰을 사용하는 병사들이 상당수라고 합니다. 그나마 누구처럼 대포폰 쓰는 것도 아니니 함 봐줄까?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지~ 13. 법원이 대구시립희망원 생활인에게 가혹 행위를 한 시설 관계자 등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심심하다는 이유로 정신질환자를 벽에 세워놓고 고무 탄환을 장전한 경품사격용 공기총을 수차례 발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런 것들은 붙잡아다 심심할 때마다 한 대씩 때려야 하는데, 집행 유예가 뭐니? 14. 정부가 유통기한이 지난 부패 고기를 유통시켰다고 밝혀진 브라질 식품업체 BRF로부터 수입한 닭고기의 유통·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안정세를 보이던 닭고깃값이 다시 급등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순 살 치킨이 가장 문제라던데... 하여간 닭이 계속 문제야 문제~ 15. 영국의 BBC 방송이 보습효과를 위해 파라핀을 첨가한 핸드크림이 치명적인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라핀이 함유된 화장품을 손이나 몸에 발랐을 경우 불길이 옮겨붙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라핀이 초 만드는 재료라서 불이 잘 붙는 모양이네... 은근 겁나는 데~ 16. 강원 철원지역 고교생들이 위안부 할머니를 돕기 위한 ‘위안부 소녀 배지’를 제작 판매하고 있습니다. 배지는 소녀가 가슴에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물망초를 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른보다 낫다니까... 이런데도 만 18세 투표권이 어려서 안 된다고? 17. 촛불 퇴진행동 측이 1억 원을 상회하는 빚더미에 올랐다는 사실에 시민들의 후원금이 12억 원이나 모였습니다. 박진 퇴진행동 상황실장은 ‘시민들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며 이제 그만 보내주셨으면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정권은 나빴지만, 국민은 위대했다~ 완전 감동 아닙니까? 서로를 위해 박수~ 18. 동서 그룹 창업주의 장남 김상헌 동서 고문이 6년 동안 직원들에게 900억 원에 달하는 주식을 무상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서가 2세의 이 같은 통 큰 희생은 업계의 귀감이 될 만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재벌 2, 3세의 편법 증여가 난무하는 가운데 그나마 커피 향처럼 그윽하니 좋다~ @특검, 박근혜 재판서 더 놀라운 사실 나올 것. 오~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허가 취소, 청산절차. 잘 가~ @박근혜 집 앞 알몸 소동 경찰에 연행. 비아그라~ @대형 명성교회 ‘변칙세습’ 합병안 통과. 주여~·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 찰스 다윈 - 오늘 우리들의 촛불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했고 그 주인공을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우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아침 누구보다도 자신 있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준비되셨습니까?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