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48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8.09 09:49:22
글 수 21,858
URL 링크 :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0809_1.jpg


11살 소녀 줄리엣 제니퍼 존스는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매일 언니를 괴롭히는 동생 오필리아. 
엉뚱한 아빠, 일에 빠져 사는 엄마의 부부싸움.
가장 친한 친구이지만 줄리엣이 
새 친구와 사귀는 걸 꺼리는 린지. 
용감하고 예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남의 물건을 만지는 젬마.
사사건건 쫓아다니며 줄리엣을 괴롭히는 
최악의 걱정 1호 휴 알렌.

그런데 줄리엣이 걱정이 많은 가장 큰 이유는
당당하게 자기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소심한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가 싸울 때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하고,
오히려 두 분이 이혼할까 봐 걱정합니다. 
말괄량이 동생이 줄리엣을 놀릴 때도 
그저 피하기만 할 뿐 동생을 혼내지 못합니다. 
자기까지 불만을 말하고 짜증을 내면 
오히려 관계가 더 나빠질 수도 있는 것을 
겁내고 있습니다.

이때 줄리엣 앞에 모습을 드러낸 해결사가 있습니다. 
바로 걱정을 들어주고 돌봐주는 '걱정나무'입니다. 
줄리엣은 매일 잠자기 전 걱정나무의 가지에 앉아 있는 
동물들에게 하루 동안 있었던 고민을 털어놓고 
자신의 걱정들을 가지에 걸어놓습니다. 

그러면 걱정나무의 동물들은 줄리엣의 고민을 
묵묵히 들어주고 이 과정에서 줄리엣은 
용기와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힘으로 
하나씩 문제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이젠 화를 내야 할 때는 화를 내고 
의견을 말해야 할 때 분명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멋진 아이가 된 것입니다.


0809_3.jpg


호주 작가 '마리안느 머스그로브'의 동화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의 내용입니다.

자기 안에 가두어 둔 걱정은
그냥 내버려 두면 절대로 저절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작은 근심이든 큰 슬픔이든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힘들어도 견뎌낼 수 있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다.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 월 로저스 –
이전글 다음글

풍웡

2019.08.09
10:37:28

오~ 이나무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이낭구 하나 길러서 걱정없는 삶은 누리고 싶습니다.

마음에 와 닿는 내용 참 좋습니다 주관적인 제의견을 내보았습니다 ㅋㅋ

김똥

2019.08.09
10:59:12

좋은글 감사합니다

출석

2019.08.09
16:16:13

좋은글 감사합니다.

happyhappy

2019.08.09
19:43:35

생각을 먾이 하게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진곡

2019.08.09
20:58:50

좋은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77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38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644
19882 일반 오늘 및 주간날씨.....폭염 [6]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8-10 43
19881 일반 스마트폰에서 테스트로 글을 써보는 중인데.... [8] file OSXs 2019-08-10 53
19880 일반 올만에 왔는데 디자인이 조금 바뀐느낌이네요 [4] itimas 2019-08-10 34
19879 일반 베가스 17버전~ [7] 필농군 2019-08-10 69
19878 고충 윈도우2000 오리지널 구할 수 있을까요? [7] 오경박사 2019-08-10 88
19877 일반 이제 제법 찬바람이~ [3] file 오경박사 2019-08-10 56
19876 일반 아침부터 푹푹찌네요.... [5] 행복한한해 2019-08-10 44
19875 일반 피곤함 [3] 프펌 2019-08-10 35
19874 일반 노트10+ 사전예약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등록해버렸네요 [8] 카알 2019-08-09 99
19873 정보 강식당 레시피 [12] file 민지민아 2019-08-09 63
19872 일반 문득 지나가다, 좋은 글귀가 보여, 적어 봅니다. [6] OSXs 2019-08-09 56
19871 일반 오늘도 찌는 날씨입니다 [2] 김진곡 2019-08-09 34
19870 일반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3] 오회장님 2019-08-09 35
19869 일반 동자꽃 [2] file 해마천사 2019-08-09 55
19868 일반 가난한 선물 [4] file 해마천사 2019-08-09 45
19867 일반 이보다 정확한 타이밍은 없다 [10] file Op 2019-08-09 77
19866 일반 즐금 입니다! [4] 김똥 2019-08-09 37
19865 슬픔 블루스크린과의 싸움...그리고...게시글 날림... [11] 루릿페 2019-08-09 86
» 일반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5] 하늘사랑 2019-08-09 48
19863 일반 더운하루 [3] 프펌 2019-08-09 37
19862 일반 벌써 주말이로군요 [4] 가을의시 2019-08-09 38
19861 일반 올해 추석이 좀 이르군요? [2] 가을의시 2019-08-09 57
19860 일반 밤새 시원했네요~ [4] 행복한한해 2019-08-09 39
19859 일반 [따뜻한 하루] 5대 1의 법칙 [1] 슈퍼웅 2019-08-09 40
19858 일반 출근전에 잠깐 들렀어요..ㅎㅎ; [2] reny 2019-08-09 38
19857 일반 5대 1의 법칙 [3] file 응딱 2019-08-09 58
19856 일반 지금 이시간에~ [2] 필농군 2019-08-09 32
19855 일반 나경원은 나베’…나경원, 악플러 170명 고소 [7] 호호하하 2019-08-09 68
19854 일반 소나기 ^^ 좋아좋아 [2] 오이 2019-08-08 35
19853 일반 청주 지역은 비가 옵니다. [3] 행복한한해 2019-08-08 32
19852 일반 생명을 바라보는 마음 [1] 하늘사랑 2019-08-08 34
19851 일반 5대 1의 법칙 하늘사랑 2019-08-08 39
19850 일반 간만에 조금 빨리 퇴근 한듯 하네요. babymind 2019-08-08 32
19849 일반 희망적인 일 file 해마천사 2019-08-08 28
19848 일반 냄새에 대하여 [1] file 해마천사 2019-08-08 66
19847 일반 점심 맛집 국수집 대기했다 먹었네요 [3] 펌풋 2019-08-08 51
19846 일반 내일 및 주간날씨.....폭염 [3]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8-08 55
19845 일반 아사히 맥주 공장과 후쿠시마 핵발전소간 거리 [6] file 산나들이 2019-08-08 66
19844 일반 열대야를 지내며... [5] 호환마마 2019-08-08 52
19843 정보 GU라는 의류브랜드 아시나요. [5] 금수저 2019-08-08 69
19842 불편 요즘 불편한 일이 많네요 [19] file Addi 2019-08-08 62
19841 일반 갈비탕 [7] 프펌 2019-08-08 51
19840 일반 갤럭시 탭 s6 사려고 기다렸는데.. ㅠ [6] 보글보글 2019-08-08 91
19839 일반 점심시간입니다~ [8] 호연파파 2019-08-08 46
19838 일반 서울 모임을 8월 17일 서울 용산 근처 합니다 [15] Op 2019-08-08 252
19837 일반 소나기 [6] 프펌 2019-08-08 54
19836 일반 입추가 무색하게 덥네요. [11] happyhappy 2019-08-08 55
19835 일반 10호 태풍의 진로~ [9] 필농군 2019-08-08 50
19834 일반 갤노트10이 공개되었네요 [11] 가을의시 2019-08-08 60
19833 일반 출석게임 이제 감을 잡았네요 [9] 가을의시 2019-08-08 59
19832 일반 숙면을 못하네요 ㅠㅠ [7] 행복한한해 2019-08-08 41
19831 일반 [따뜻한 하루] 생명을 바라보는 마음 [4] 슈퍼웅 2019-08-08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