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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회사에서 한 직원때문에 난리가 났네요.
어제까지 활발하게 일하고, 언제나 처럼 정시 퇴근한 사람이 갑자기 나오지 않네요.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고, 문자를 남겨도 씹고....분명 통화중인거 아는데....
지금까지 경험으로 봤을때는 퇴사하는 분위기였죠.
지방에 있는 파견 근무지이다보니 숙소를 알고 있고, 그 직원 숙소까지 가봤는데
모든 짐과 컴퓨터...하다 못해 평소 차고 다니던 애플워치도 충전 중이더군요.
사람과 차량은 보이지 않고......이건 뭔가 싶더군요. 어디로 도망간건 아닌데....
그렇게 그 직원을 찾다보니 사무실에서 그 직원이 출근했다고 하더군요.
출근 안 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파견 근무지에서 근무하기 싫어서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몇일 있으면 본사로 발령내서 올라갈거라고 이야기도 했는데...하아...
제가 봤을때 퇴사도 아닌데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평소에 적극적인 성격을 보이던 그 직원이 의외로 쌓아두고, 소심한 성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오만가지 생각과 짜증이 일어나더군요.
지금 술 먹고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하는건 조금 있다가 출근해서 또 어떤 얼굴을 하고
그 직원과 일을 해야할지 의문이네요. 오늘 하루 정이 떨어질때로 떨어진 상태라....
일단 자고 출근해봐야겠네요. 이것 또한 부딪쳐봐야 하는 문제네요.
참 그분도 너무 하군요 생각이 없는 분이네요
싫으면 회사를 그만둬야죠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하면 사장해야죠
그분도 어지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