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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1085
추천 수 : 3
등록일 : 2016.03.04 07:35:05
글 수 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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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초봄 날씨처럼 포근한
날이네요..



 



오늘저녁부터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이 비로 겨우내 묵혔던
것들이 다 씻겨내려가고



화사한 봄날이 시작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다가올 주말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한 어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부에게는 아내와 두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어 두 아들 모두 어부가 되길 바랐습니다.



어느 날 어부는 화창한 날씨에 두 아들을 데리고 바다에 나갔습니다.

아내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까지 챙겨 기분 좋은 항해를 시작했는데.

오후가 되자 맑았던 날씨가 음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내 바람이 불고 폭풍과 함께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삼부자가 탄 조그만 배는 쉴새 없이 곤두박질쳤습니다.

밤이 되도록 맹렬한 파도에 도무지 방향을 잡을 수 없었습니다.

조금 남았던 희망마저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

둘째 아들이 소리쳤습니다.



"
아버지 저쪽에 불기둥이 보여요. 우리는 살았어요!"



다시금 희망을 부여잡고 필사의 힘을 다해 불길 쪽으로 노를 저었습니다.

가까스로 포구에 도착한 삼부자는 기뻐 어쩔 줄 몰랐습니다.

포구에는 어부를 마중 나온 아내의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런데 무사히 돌아온 삼부자의 모습에

환성을 지르고 달려올 줄 알았던 어부의 아내는

고통스러운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어부가 물었습니다.

"
여보, 우리가 이렇게 살아 돌아왔는데 당신은 기쁘지도 않소?"



남편의 말에 아내는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
여보 오늘 저녁에 우리 집 부엌에서 불이 나 집이 다 타버렸어요

저만 가까스로 살아남았어요. 미안해요."



그 순간 어부의 입에서는 '~'라는 탄성과
함께

'
그러니까 그 불기둥은 우리 집이 타는 불기둥이었구나'



"
여보 우리가 폭풍우에 방향을 잡지 못해 난파 직전에 있었소.

그런데 멀리 불기둥을 보고 노를 저어 살아온 것이오

너무 상심하지 마오, 그 덕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 돌아왔고,

당신도 무사하잖소. 집이야 다시 지으면 되지."



http://www.onday.or.kr/letter/mail/2015/images/n_line.gif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절망 뒤에는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다시 일어서면 그만입니다.





# 오늘의 명언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

-
바뤼흐 스피노자 -



 



출처: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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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2016.03.04
10:01:24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므로 늘 경건한 마음으로 살아야합니다...!!!

짜가

2016.03.04
10:01:24
모두들 힘냅시다.

Op

2016.03.04
10:01:24
두려움은 희망 없이 있을 수 없고 희망은 두려움 없이 있을 수 없다.
위글이 확~~~ 와 닿군요 ㅠㅠ

오동잎

2016.03.04
10:01:24
인생 새옹지마

agong

2016.03.04
10:01:24
절망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을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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