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12월 2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전통적 우군'이었던 양대노총의 잇따른 반발에 부딪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 당사 기습 점거'라는 초강수를 둔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면서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게 선거 때만 그럴 게 아니라 평소에 좀 귀기울여 들으시지...
2. 자유당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지방선거를 석권하겠다는 정치적 의도로 하는 개헌시도를 강력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당은 선거를 뭘로 치루더라? 결국 무릎 꿇고‘ 좌파 종식’이나 외치겠지 뭐~
3. 국민의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놓고 집중 토론을 벌입니다. 안 대표가 전국 광역시·도별 여론 수렴 일정을 일단락 짓는 가운데 국민의당 통합파와 반통합파 간의 세 대결이 벼랑 끝으로 향하는 형국입니다.
요즘 이혼하려면 조정기간이 최소 1개월이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슬슬 지겹다...
4.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의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 KBS 김시곤 보도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뉴스 편집에서 빼달라’며 편집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양반이 아직도 의원이었구나... 근데 장은 언제 지지나 그래~ 자우지 장지지지
5.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자는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것은 법에 없는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이라기보다 법이 정하고 있는 원래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말로만 들어도 감동이네... 근데 원래 그랬어야 하는 건데 여태 뭐하셨는지요?
6. 국가보훈처는 박승춘 전 처장 등을 직무유기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불법적 정치활동과 수익사업 등으로 비위행위가 드러난 고엽제전우회와 상이군경회 등도 함께 검찰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동안 잘들 해 잡수셨으니 이제 말끔히 토해내는 일만 남은 거지... 꺼억~
7. 재일동포 조작 간첩 사건 피해자의 재심 재판에서 ‘고문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전 국군 보안사령부 수사관이 위증 혐의로 뒤늦게 기소됐습니다.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수사관의 위증 책임을 물어 검찰이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억나지 않는다’도 아니고 하지 않았다? 멍석말이를 해야 실토할라나?
8.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기상청 본청과 제주 기상청 등 관련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용역을 수주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관련자를 소환할 예정입니다.
기상청까지 이러니 냄새 안 나는 곳이 없구만... 이러니 앞날이 캄캄하다 그러지~
9. 앞으로는 공공기관의 기관장 등 고위직이 성희롱을 저질렀을 경우 상급기관인 주무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사건 처리를 지휘하게 됩니다. 또 성희롱 피해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했을 경우에는 기관장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건 잘하는 거라고 봐... 근데 그 위에 위는 누가 지휘 안 해도 잘할 거죠?
10. 미국의 군사 전략가들이 한반도 유사시 중국의 개입을 상정하고 시나리오별로 분석 중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한국이 통일을 이룩하고 중국군의 철군을 유도하려면 한국군의 독자 작전 능력을 시급히 향상시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비전문가로서 한마디 하자면... ‘전시작전권도 없는데 뭐 어쩌라고~’
11.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대통령의 취임 1년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준인 32%를 기록했습니다. 응답자의 52%가 트럼프의 취임 이후 미국의 상황이 악화했다고 평가한 반면, 10명 중 3명만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 자유당 지지율 보다는 높네 뭐... 합당은 안 되겠지?
12.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본 사회의 과도한 경쟁 풍토, 소비지상주의 집착을 경고했습니다. 교황은 일본 소피아 대학 학생들과의 화상 만남에서 학교와 직장의 가혹한 환경을 지적하면서 ‘남 짓밟아야 성공하는 세태’에 대해 훈계했습니다.
교황의 말씀이 일본 들으라고만 한 얘기 같지가 않아... 막 찔리고 그러지 안아?
13. 이동통신사들이 느닷없이 요금 인하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은 ‘우리도 할 만큼 했다'는 인식을 심어줘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만은 막아보자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는 분석입니다.
맨 고가의 요금제만 살짝 내리는 게... 하는 짓이 딱 얌생이라니까~
14.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해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래서 겨울은 이불 밖은 위험하다고들 하지요? 아~ 집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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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에게는 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 독일 속담 -
오늘 하루 시간 가는 줄 모르도록 행복한 시간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아픔으로 얻어지는 행복이라면 그건 결국 불행을 자초하는 일이라는 것 아시죠?
나의 행복이 행복을 전하는 그런 따뜻한 행복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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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