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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띠로링 조회 수: 21 PC모드
가봤는데 뭐 커피가 거기서 거기죠..인스타용 같아요
https://news.v.daum.net/v/20190719174803769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이 상륙한 지 두 달여가 지났다. 서울 성수동과 삼청동 블루보틀 매장에는 지금도 긴 줄이 서 있다. 얼마나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눈치게임 앱’까지 등장했다. 반짝 유행이라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짧은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루보틀 효과’는 ‘커피공화국’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의 지각 변동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국 시장을 눈여겨보던 아라비카, 인텔리젠시아 등 해외 스페셜티 브랜드는 직접 진출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국내 업체들은 전략 정비에 나섰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시작한 폴바셋은 도심 주요 매장을 접고 있다. 다른 커피 전문점보다 10~20% 이상 높은 가격, 대형 매장 원칙을 버렸다. 스페셜티 커피 수요가 블루보틀 등 다양한 곳으로 분산되자 대형 쇼핑몰과 호텔 내 매장 중심으로 전략을 바꿨다. 공격적으로 출점하던 할리스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매장을 늘리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페셜티 커피 전문 ‘리저브(R) 매장’을 계속 출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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