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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박죽 조회 수: 132 PC모드
도저히 이해가 안 되네요.
1. 그럼 일본에게 대한민국이 WTO 제소한 것을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철회해야 하나요?
2. 그럼 일본에게 대한민국 재판부가 개인보상권이 소멸하지 않았음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이 잘못되었으니 철회한다고 대한민국 정부가 사과해야 하나요?
3. 과거사 문제가 생길 때마다 대한민국이 일본에 오히려 사과해야 하나요?
당신 주장은 저 세 가지를 모두 대한민국이 잘못했다는 뜻인데요.
일본에서 대면하자고 할 때 처음부터 잘못을 인정하라고 먼저 했습니다.
즉, 대면하는 행위가 '잘못의 인정'이었죠.
그런 뒤에 '대면 안 했으니 우리 행위는 당연하다.'라는 주장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 수십년 동안 과거사 반성하라고 했는데(정확히는 일본의 동아시아 침략과 지배에 관한 망언에 대한 '재발 방지 요청'), 일본에서 안 했으니, 애초부터 일본 잘못이겠네요.
일본이 진주만 기습할 때 했던 논조랑 똑같습니다.
경제제제 풀고 석유도 수출하고, 그 뒤에 대화하자. ㅡㅡ;; (하지만 너희가 대화를 거부했으니 우리 공격은 정당하다.)
염병할, 미국이 자기 동맹국인 영국,프랑스와 전쟁 중인 일본에게 석유 수출해야 합니까?
그 앞에 청일전쟁 때 칭따오와 천진 기습공격 때도 똑같은 논리였습니다.
우리는 청국에 대해 최대의 호의를 베풀어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청국이 거부했으니 우리의 공격은 정당하다. (하지만 동학혁명과 관련하여 철수 논의를 거부한 쪽은 일본이었고, 그것을 빌미로 청일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조강호' 기습공격 때 조강호와 청국이 대여한 가오슝호에 탄 외국인들이 일본 배로 옮겨타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몰살시킵니다. 그래놓고 도고가 남긴 글에 뭐라 나왔냐면, "우리는 최선을 다해 설득했으나, 거부하고 폭동을 일으켰다. 어쩔 수 없이 공격했다." ㅡㅡ;; (특히 가오슝호는 민간선박이었고, 영국 선박이었죠.)
일본은 애초에 '대화'가 목적이 아닙니다.
어이가 없네요. 문제인 정부를 찬양하는 건 좋은데,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지 어째서 왜곡을 합니까?
처음부터 일본에서 우리 잘 못을 인정하라고는 분명히 안했습니다. 대법원 판결에 대한 모순이 있으니 서로 대화를 하여 풀어보자고 했으나 문제인 정부는 사법부 판결에 대해 정부가 관여할 수 없다는 논리로 일본과의 대화를 외면하고 정부와 민주당은 안량한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국민의 반일감정에 더 힘을 실은 거죠. 덕분에 피해를 입는 것은 현재로서는 기업체이며 이 것이 장기화가 되었을 경우 우리나라 경제는 더욱더 어려워 진다는 겁니다.
나역시 일본놈들이 독도는 자기땅이라고 우기고 과거 반성없이 작금에 와서 사법부 판단을 이유로 경제보복을 한다는 것에 왕미님 못지 않게 때려 죽이고 싶은 충동감에 쌓여 있습니다.
하지만 한 국가의 리더자 즉, 대통령은 우리와 다르게 냉정하게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국민의 반일감정을 더 호도하고 있다는 생각이 과연 나만 들어갈까요?
작금의 정부를 보면 전정권 박그네 정부에 최순실이 있다면 문제인 정부에는 조국 민정수석이 있네요.
오늘도 SNS에 좌우가 아니라 "애국이냐 이적이냐"라는 논리로 국민의 감정을 선동질하며 분열을 조장하는 이같은 행동에 이러다가 우리 대한민국이 역사속으로 살아질까봐 심히 우려됩니다.
일본이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는데 정부관료가 국민감정을 분열시키는 행동을 해도 된다고 봅니까?
그리고 KBS방송 9시 메인뉴스를 어제 보았는지 모르겠으나 일장기에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 로고를 표시하고 다음 선거때 안뽑고 조선일보 보도 안보기 등 이런식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현 정부입니다. 문제인대통령에게 나 역시 한표를 던진 사람이지만 지금에 와서는 솔직히 후회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현 정부나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서라고 항상 말을 합니다만 과연 국민들 몇명이 체감할 수 있을까요?
성장주도정책이 잘못되었다고 정치인 아니라도 일반 국민들의 대다수가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인 정부 보세요. 꼼짝 안하잖아요. 말만 서민을 살린다지만 막상 죽어나가는 것이 서민 아닙니까? 청년실업도 심각하고 우리나라 허리인 40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문제인 정부만 경제가 잘 돌아간다고 합니다.
지금 시중에는 다시 IMF가 온다는 괴소문이 돌고있습니다. 그러나 믿고 싶지 않지만 우려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안전자산인 금값의 고공행진과 일부이지만 달러 사제기 한다는 것이 전조현상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개인 비리가 있었던 전두환이나 게이트 사건의 박그네 대통령도 참 나쁘지만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가는 대통령은 더 나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 개인비리 있는 대통령은 구속되면 그만이지만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민들이 어려워지며 가정이 깨지고 비관자살자들도 많이 생기겠죠.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죠?
ㅋㅋ
조선일보에서 한자 面을 쓴 것을 낯짝이라고 트집잡은 싱거운 해프닝이죠.
좌파라고 칭하는 것들은 이젠 아무 것도 아닌 것 가지고도 분란조성하구요.
솔직히 정부에서 잘 못하고 기업이 스스로 해결하라는 문제인 정부는 박그네의
불통 바턴을 그대로 이어받아 도무지 소통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