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
작성자: kungms 조회 수: 1132 PC모드
8년 다 되어가는 노트북에 우분투 18.10을 설치해서 쓰다가 최근에 19.04로 업데이트하고 너무 느려져서 distrowatch를 찾아봤더니 MX Linux가 1위에 랭크되어 있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하여 찾아보니 아주 가벼우면서도 있을 기능은 다 있는 리눅스여서 1위까지 올라간 거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노트북에 들어 있는 자료도 별로 없어서 바로 설치 USB를 만들어서 설치했습니다.
그런데...
설치 과정에서 전체 디스크를 자동으로 파티션하기에서 안 넘어가는 까닭에 검색을 통해 UEFI에 적합한 파티션 설정을 수동으로 하였습니다. 이후 설치는 무사히 진행됐습니다.
설치 시간은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첫 부팅이 성공한 후
한글 입력을 위한 uim과 LG 스마트 TV에서 사용할 영상 서버로 쓸 minidlna은 apt로, 파이어폭스 한글 언어 팩 설치는 확장 기능으로, spotify, steam, google chrome은 MX 리눅스에 내장된 설치 패키지 관리자를 통해 설치했습니다. 패키지 기능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visual studio code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debian용을 받아 인터넷에서 문제 없이 설치됐고, hwp 파일을 읽기 위한 한글 2014 뷰어도 같은 방법으로 설치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설정을 마치고 나니 우분투의 경우는 메모리 사용량이 1GB 정도 됐는데요, MX 리눅스는 500MB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소문대로 빠르긴 참 빠르고 가볍습니다.
한글화가 아직 덜 된 점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그외 영상 재생도 잘 되고 다른 작업도 문제 없이 잘 되니 기타 자잘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장점이 많은 운영체제 같습니다.
와인으로 한글이나 워드 설치는 실패했습니다. 한글 NEO나 한글 2018, 워드(오피스 365)가 필요한 경우에는 집에 있는 윈도우 데스크탑으로 작업합니다.
간단한 작업은 LibreOffice로 작업하거나 구글 문서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함써보아야겠네요. 얼마나 가벼우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