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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유언
남편이 오늘, 낼 하자
부인이 고문변호사를 불러
정식으로 유언장을 작성하게 하려고
녹음기를 틀어 놓고, 노트에 필답으로
받아적을 준비를 다해 놓고 받을 돈에 대해 물었다.
부인:
여보! 변호사님이 오셨어요.
당신이 사업 하면서 남들에게
꾸어준 돈 액수와 또 돈 받을 회사
이름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세요.
남편:
응, 삼식이에게 8,000만원,
부인:
네. 그리구요.
남편:
맹구에게는 1억원,
부인:
네. 그리구요.
남편:
삼돌이에게는 3억원,
부인:
네. 그리구요.
남편:
막내처남에게는 5억원,
부인:
감격한 마누라 눈물 까지 찔끔 흐리며
"아니, 어쩜! 기억력이 이렇게도 총명하실까!
네! 네, 여보 계속 말씀이나 하세요.
"저 , 지금 당신을 선택 했다는게 너무도 탁월한
선택이였다는걸 느끼며 감격 먹고 있는 중이예요.
남편:
여보! 미안 하구려.
당신에게 부담만 주고 가니...
부인: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부담이라뇨, 제가 얼마든지 받을 수 있으니
어서 받을 돈 말씀이나 변호사님께 다 하세요.
남편:
그럼 염치 불구하고 다 말하겠소
동서에게는 2억원을 빌렸고
친구 띨빡이에게는 3억원을 빌렸고,
병팔이에게는 5억원 차용증 써 주고 빌렸고,
당신오빠! 그러니까, 큰처남에게는 10억을 빌렸소.
그리고, 이왕 말하는거 하나 더 이야기 해야 겠소.
이렇게 받을거와 줄것을 다 해결하고
나의 나머지 전 재산은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에 모두 기부한다고 공증까지 벌써 다 끝냈다오.
",,,,,,,,,,,,,,,,,,,,,,,,,,,,,,,,"
부인:
어머나! 이이가 가실 때가 다 됐나
이젠 의식이 없어서 헛소리를 다 하시네...?
여보 마지막 말은 헛소리지요.
변호사님 들으셨죠.?
헛소리 하시는거...
세상은 요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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