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이 엄청나네요.

대출이자는 더 엄청났습니다. 

조선시대 이자가 연 100%였어요. 고리대 업자한텐 걸리면 연 200%였고요. 

1980년대 이자도 그 정도 했습니다. 은행권에서 연이자 40~50%, 고리대 업자한테는 무한대... ㅡㅡ;; 

조선시대 욕하는 거 보면 진짜 어이가 없어요. 불과 30년 전만 해도 조선시대 버금가는 대출이자를 받았거든요. 

덧// 대출이율 제한법, 연체이율 제한법이 괜히 생긴 게 아니죠. 그 두 개만으로도 헬조선이었죠.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헤븐조선입니다. (은행에 저축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이 헬조선일 듯...)

1980년대 공무원/교사 해서 밥 먹고 살기 힘들었죠. 

9급 1호봉 초봉이 겨우 6만원... ㅡㅡ;; 

참고로 당시 노가다 일당이 6천원... 한달 다 채우면 20~25만원. 당시에는 만근하면 더 주는 게 관행이었죠. 

이런 상황이니 당연히 공무원 시험 미달... 공무원은 비리 안 저지르면 지지리 궁상으로 월세도 못 면하던 시기였습니다. 

덧// 

시골이나 지방에서 집 한 채에 300만원 == 컴퓨터 한 대에 3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