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오면 일단 무조건 타고 본다. 택시 타기 전부터 최대한 어리바리를 깐다. 택시에 타서 가만히 있는다.
기사가 어디 갈 거냐고 물어본다. 그래도 아무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기사가 다시 물어보면 최대한 어리바리를 까면서….
“우리 집으로 가주세요”라고 말한다.
기사가 어이없어하면서 동이 어디냐고 물어볼 것이다.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다. 그러면 별 미친놈 다 본다면서 내려서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면서 내려줄 것이다.
그사이 벌써 수백m는 왔을 것이다. 이 방법으로 몇 차례 하면 거의 집까지 공짜로 갈 수 있다.
※ 여기서 최대 포인트는 바로 ‘어리바리’다.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