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거짓말에 질린 아빠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로봇을 샀다.
아빠가 물었다.
“너 오늘 학교에서 늦게 왔는데, 뭘 했어?”
“도서관에서 공부했어요.”
로봇이 아들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아, 알았어요. 영화를 봤어요.”
“무슨 영화를 봤지?”
“해리포터요.”
로봇이 다시 엉덩이를 걷어찼다.
“아, 알았어요. 19금 영화 봤어요.”
“이 녀석이! 난 네 나이 때 19금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다!”
로봇이 아빠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그 꼴을 보고 엄마가 깔깔대며 말했다.
“아이구! 부전자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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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엄마의 엉덩이를 걷어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