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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회탈리카 조회 수: 91 PC모드
혈액검사업체 테라노스(Theranos)를 설립하고 "피 한 방울로 수백 가지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사기극의 장본인인 엘리자베스 홈즈가 유죄 평결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씨엔비씨(CNBC)>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방법원에서 12명의 배심원단은 홈즈에게 적용된 11건의 기소 죄목 중 1건의 금융사기 공모와 3건의 투자자에 대한 금융사기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배심원단의 평결을 토대로 추후 미국 지방법원 에드워드 다빌라 판사가 형량을 최종 선고할 예정이다. <씨엔비씨>는 "그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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