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출시 당시 공격적으로 진행했던 업데이트 정책의 후폭풍이 거세다.
wccftech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강제 업데이트와 관련해 일리노이 주민 세 명을 대표로하는 100여명 규모의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윈도우 10의 강제 업데이트로 자료 손실과 하드웨어 손상이 발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0 업그레이드와 관련해 디자인과 배포, 생산등 전반적인 상황을 충분히 고려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원고인단은 MS의 강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로 인해 발생한 데이터 손실과 하드웨어 교체에 따른 시간과 비용, 위자료로 500만 달러를 요구했는데, 이번 소송과 관련해 MS는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는 선택 가능했다(The Windows 10 free upgrade program was a choice designed)'고, 한 달간의 롤백과 무료 고객 지원 같이 충분한 대응 수단을 제공했다며, 원고인단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나 이보다 앞서 캘리포이아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여성이 유사한 사례를 들어 제기한 소송에서 1만 달러를 지불한 선례가 있으며, 이번 소송 역시 당시 소송과 같이 원고인단이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가 사용자 동의없이 진행되었음을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래야 정상인데...우리는 돈을 빼가도 고객 책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