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가 기존 안드로이드 파이어폭스보다 두 배 떠 빠른 페이지 렌더링 성능과 광고 차단 기능을 기본 활성화한 차세대 모바일 브라우저 프리뷰를 지난 27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프리뷰는 '페넥'(Fennec)이라는 별칭을 가진 현재의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를 대체할 예정으로, '게코 뷰'(GeckoView)라는 이름의 모바일 엔진을 내장했다. 태생적으로 모듈형으로 고안된 게고 뷰는 모질라가 창안한 안드로이드 구성 요소와 데스크톱 파이어폭스 퀀텀이 제공하는 최신 게코 (Gecko) 렌더링 엔진을 결합한 것이다. 모질라 측은 게코 뷰가 재사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로 패키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로부터 게고를 분리함으로써 향후 구글의 통제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른 안드로이드용 브라우저에서 사용하는 구글의 블링크(Blink) 엔진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을 뿐더러, 이 운영체제에 내장된 베어본 웹 페이지 렌더러인 웹뷰(WebView)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프리뷰는 올 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해당 시점에 정식 명칭을 부여받을 전망이다. 파이어 폭스 모바일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 베스타 자레는 6월 27일 게재한 블로그 포스트에서 "다른 주요 안드로이드 브라우저는 모두 블링크 (Blink)를 기반으로 한다. 그러나 파이어폭스의 게코 뷰 엔진은 우리와 사용자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모바일 브라우저가 기존 버전보다 두 배 더 빠른 페이지 렌더링 성능을 갖췄으며, 데스크톱 버전의 파이어폭스처럼 광고 추적 차단 기능을 기본값으로 내장했다고 전했다. 이번 파이어폭스 프리뷰는 공식 마켓 사이트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원문보기: http://www.ciokorea.com/news/125358#csidxb9bcaee63b7e79d9a2dbf453696f04b
감사합니다 한번 설치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