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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미르 조회 수: 41 PC모드
나이언틱, 런치 트레일러 공개..자신 주변서 마법 생물과 전투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포켓몬고'에 이어 '해리포터' 증강현실(AR) 게임이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현지시간) AR 게임 개발사 나이언틱은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사진)을 출시한다. 지난 18일 나이언틱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게임의 런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미국과 영국에 먼저 출시되며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게임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2일 호주·뉴질랜드에서 베타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WB게임즈 샌프란시스코와 나이언틱이 공동 제작하고 개발한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유저 중심의 새로운 마법 세계와 모바일, 비디오 게임 경험을 만드는 게임 레이블 'Portkey Games'의 일부를 활용해 완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을 통해 전 세계의 마녀와 마법사들은 주문을 외워 마법에 걸린 유물이나 생물, 사람, 기억 등을 '머글'의 눈에 들키지 않도록 적절한 장소로 돌려보내는 신비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사람들의 행복과 영혼을 빨아들이는 '디멘터', 동전 훔치기를 좋아하는 '니플러' 같은 생물들이 등장한다. 또 게임의 배경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이며 유저는 마법사가 돼 머글 세계에서 벌어지는 무질서한 마법 활동을 수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은 '포켓몬 고'와 마찬가지로 GPS데이터를 이용해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위치 주변의 디멘터나 다양한 마법 생물과 전투를 벌일 수 있으며 AR 포트키를 열어 그 안의 마법 세계로 이동할 수도 있다. 또 플레이어의 위치 주변에 나타나는 재료를 모아 물약을 만들 수도 있으며, 스킬 트리 등 RPG의 요소를 일부 포함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곧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언틱과 WB게임즈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윙가디움 레비오사~ 하면서 잡으러 다니면 재밌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