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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일드 조회 수: 41 PC모드
“애플은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라는 명성을 되찾았다.”
CNBC는 6일(현지시간)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촌평했다. 애플이 시총 1위를 재탈환한 건 약 2달 만이다.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애플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 매출이 1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03% 상승, 시총 8215억9000만달러(약 920조원)로 장을 마쳤다. MS와 아마존 주가는 각각 1.11%, 1.12% 하락해 시총 8134억8000만달러(약 912조원), 8057억100만달러(약 903조원)로 마감했다.
애플·MS·아마존은 작년 말부터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11년 8월 처음으로 엑손모빌을 제치고 시총 1위 자리에 올랐다. 이후 7년 넘게 지켜왔던 자리였지만 지난해 12월 MS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아마존은 올해 들어 약진하며 지난달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애플 주가는 지난달 2일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실적 부진 예고 발언 이후 지속 하락세를 보였다. 당시 쿡 CEO는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중화권을 비롯한 중국 경제의 감속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며 중화권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실적 급감 등 ‘차이나 쇼크’를 경험했다고 에둘러 토로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애플은 예고한대로 다소 악화된 2018년 4분기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시장에선 “예상했던 것보다는 심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애플 주가는 7% 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아마존과 MS 실적보고서는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CNBC는 전했다. 두 회사 모두 경쟁 심화 및 규제 강화 등으로 향후 매출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43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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