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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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즐겨찾던 파워 브랜드중 하나였었죠. 예전 파워테스트에서 결과가 좋지않아 여러 PC관련 커뮤니티들에서 뻥파워라는 악의적인 오명을 쓰고 그 후로 인기가 하락했습니다. 파워렉스의 자리를 마닉과 슈플이 차지했죠. 하지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가성비갑입니다. 믿을 수 있고 저렴한 파워서플라이 브랜드는 5개도 안됩니다. 파워렉스는 정격 파워서플라이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가격도 그만큼 저렴했구요. 보통 컴퓨터관련 커뮤니티 유저들 특성상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려하고 한번 안좋은 제품은 영원한 쓰레기로 매도해버립니다. 저렴한 가격은 그들앞에선 무기가 못되죠. 비싸지 않으면 쓰레기다. 이것이 파워서플라이에 대해 가지고있는 보편적인 편견입니다. 파워렉스를 생각하면 지금도 안타깝네요. 이곳저곳 공공기관 조립PC에 달려서 꾸준히 납품되고 있었는데 왜 부도가 났을까요..
2018.07.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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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워렉스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건가요?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애국마케팅에 기대는 쓰레기 파워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업계 2위자리를 꿰차고 있던 회사가 3억 때문에 부도가 나다니 믿기지 않네요. 파워렉스 자리를 어떤 업체가 꿰차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