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게이밍 GPU로 예측되고 있는 코드네임 앙페르 혹은 튜링의 출시가 오는 3월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에서 이를 부인해 차세대 GPU의 출시 시점은 다시 베일에 가려졌다.
pcgamsen.com는 엔비디아 관계자를 통해 게임 개발자 회의(GDC) 혹은 GPU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차세대 지포스 게이밍 GPU가 발표될 것이라는 최근의 루머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2017년 GDC서 지포스 GTX 1080 Ti를 공개한 바 있어 올해도 같은 행사서 새로운 게이밍 GPU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이에 따라 차세대 GPU 출시 시점은 미궁에 빠졌다.
한편, 등장 초기 현 게이밍 GPU인 파스칼 후속으로 볼타가 기대를 모으고 있었지만 엔터프라이즈용 테슬라 V100 등장 이후 반년이 넘도록 게이밍 시장에 등장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구조적으로 머신 러닝과 인공지능 등 GPU 컴퓨팅 영역에 특화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볼타와 별개로 코드네임 앙페르, 혹은 튜링으로 알려진 새로운 게이밍 GPU가 개발 중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