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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노트북 써멀구리스 관련
작성자: lava 조회 수: 1603 PC모드
안녕하세요
이런것도 여기 문의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너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2011년 쯤에 구매하여 5년정도 쓰고 있는 ASUS 노트북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발열이 좀 있었지만 요즘 너무 신경쓰여 써멀구리스를 재도포하면 어떨까해서 몇군데 업체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GPU-Z로 온도체크결과 평소엔 56도정도 게임좀 오래 켜놓고 하면 86도정도 까지 올라가고 그럽니다.
대부분 3-4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하고 가져오라고 하는데
딱한군데, 용산에 있는 업체에 물어보니 비용은 만원정도하지만 노트북은 사용한지 5년정도되면 CPU하고 방열판이 밀착돼 있는 상태라 굳이 뜯어서 다시 써멀을 바를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팬 청소만 좀 해주면된다고 하구요.(데스크탑은 써멀구리스 재도포하는게 맞다고 하구요)
그냥 써멀구리스 재도포를 해달라고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노트북은 할 필요가 없는건지 고수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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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데이컴퓨터님 에게]
작성자
[@메이데이컴퓨터] 두분 모두 채택해드리고 싶었지만 시스템상 한분만 되네요. 대신 채택 포인트 100점을 포인트 선물하기로 보내드릴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lava님 에게]
[@lava] 키보드 부분을 들어내고 나신뒤에 팬만 불어 버리면 팬과 왼쪽 나가는 통풍구 쪽으로 먼지가 많이 끼여 있을 경우 제대로 발열이 안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들어내시고 팬과 옆에 방열판 등의 먼지를 모두 제거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내부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팬과 방열판만 청소해 주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보통은 뜯은 김에 써멀 컴파운드까지 모두 새로 바르곤 하죠.
보통은 뜯은 김에 써멀 컴파운드까지 모두 새로 바르곤 하죠.
[메이데이컴퓨터님 에게]
작성자
[@메이데이컴퓨터] 그럼 혹시 제 노트북 모델이 ASUS N43SL 인데 써멀구리스 재도포를 하는게 나을까요? (관련 일 하시는 것 같아 상세하게 여쭤봅니다.)
일단 노트북 키보드 부분 들어내 보니 왼쪽에 팬이 하나 보여서 먼지만 불어서 제거해줬거든요.
일단 노트북 키보드 부분 들어내 보니 왼쪽에 팬이 하나 보여서 먼지만 불어서 제거해줬거든요.
먼저...노트북 cpu는 일반적으로 데스크탑 cpu보다 작구요, 노트북이라고 해서 노트북에만 사용하는 특별한 구리스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리스도 종류가 많겠지만, 대부분 오래되면 딱딱하게 굳습니다. 그래서 냉각핀을 떼어내려고할때 잘 안떨어집니다. 이 경우는 cpu에게 일을 좀 시켜서 열을 가한후에 떼어내는게 좋겠습니다. 노트북 특성상 내부를 만질일이 별로 없고 따라서 cpu와 냉각핀사이가 흔들일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완전 밀착된 상태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겠죠. 그런면에서는 구리스를 재도포할 필요가 적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보다 cpu온도가 높아졌다면, 구리스의 성능하락등을 의심해서 재도포 해볼 수 있겠죠.
[노트북은 써멀그리스를 재도포 할 필요가 없다, 아니다 재도포 할 필요가 있다...] 양단간에 답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즉,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될 문제라고 봅니다. 비용이 3,4만원이든 1만원이든 공임개념인데(재료비는 새발의 피) 필요없을지도 모르는 곳에 지출을 하는것이 꺼려진다면 직접 재도포하는것도 고려해보세요.
[노트북은 써멀그리스를 재도포 할 필요가 없다, 아니다 재도포 할 필요가 있다...] 양단간에 답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즉,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될 문제라고 봅니다. 비용이 3,4만원이든 1만원이든 공임개념인데(재료비는 새발의 피) 필요없을지도 모르는 곳에 지출을 하는것이 꺼려진다면 직접 재도포하는것도 고려해보세요.
[lava님 에게]
[@lava] 어떠한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결정을 합리화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내거나 만들어내야합니다. 써멀그리스뿐 아니라 내부 팬 및 냉각핀등의 청소를 해야하고, 그것을 직접하기 어렵다면, 업체에 맡길만한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내부 청소를 하는 김에 그리스도 재도포 하면 되는것이지 별도의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그리스 재도포 자체는 간단한 일이기도 하고 한번 이탈하게 되면 필수로 재도포 해주어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재도포를 해서 더 나빠지지 않을까 하는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마도 비용이 0라면 별로 결정이 어렵지 않겠죠. 비용을 들였는데도 별 소득이 없을 수 있으니 결정이 어려운것이겠죠. 그러나, 발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냉각핀, 냉각팬 청소 또는 교체, 써멀그리스 재도포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먼지상태등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발열문제가 해결될지 안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고요, 다만, 오래되서 밀착되어있는게 아니라, 애초에 밀착되어있어야하고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을 뿐입니다. 이건 데스크탑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데스크탑은 뚜껑 열어서 쿨러를 만지는 경우도 많고 그러니까 흔들림이 생기고 균열이 생겨서 성능이 하락할 가능성이 좀 더 높겠죠. 제품 생산시에 구리스가 잘못 도포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구리스를 짜서 바르는게 아니고 쿨러에 이미 구리스가 발라져있는 것을 눌러붙이는 방식으로 조립하는거니까요. 그래서, 구리스 재도포의 효과에 대해 촛점을 맞추고 결정을 하기 보다는 내부 청소를 한번 해줄거냐 말거냐의 관점에서 결정하는게 더 결정하기가 쉽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런경우라면 써멀컴파운드를 재도포 하는게 맞습니다. 노트북의 경우 각각의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희 업체 같은 경우에도 노트북 분해후 팬쿨러 청소 및 방열판 청소 써멀컴파운드 재도포의 경우 3~4만원 가량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