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 발표에 앞서 '엑시노스 9825'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엑시노스 9825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커스텀 CPU)+듀얼 코어(코어텍스 A75)+쿼드 코어(코어텍스 A55)로 구성되어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에 탑재된 엑시노스 9820과 동일하지만 7나노 EUV(극자외선) 공정기술이 적용되면서 성능과 전력효율이 개선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다. ARM Mali-G76 MP12 GPU는 동일하다.

또, 엑시노스 9825 프로세서에는 인공지능 연산을 담당하는 뉴럴엔진프로세서(NPU)가 내장되어 있으며 8K 해상도 30fps 또는 4K UHD 해상도 150fps 인코딩 및 디코딩을 지원한다.

이 밖에 ▲UFS 3.0 ▲UFS 2.1 ▲LPDDR4x 램 ▲전후면 2200만 화소 카메라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지원하며 ▲4K UHD 디스플레이(4096 x 2160) ▲ WQUXGA 디스플레이(3840 x 2400)를 지원한다. 프로세서에는 4G LTE 모뎀이 내장되어 있지만 '엑시노스 5100' 5G 모뎀과도 호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