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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대구=이원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최영진. / 사진=이원희 기자"나에게 공이 와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최영진(31)이 허허 웃었다.

삼성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10-9 승리를 거뒀다. 8-8 동점이던 7회말 이학주와 백승민이 적시타를 때려내 승기를 잡았고, 불펜진도 살얼음판 같았던 리드를 막아냈다.

승부처는 9회초였다. 삼성의 불펜 장필준이 갑자기 흔들려 위기가 왔던 상황. 키움의 선두 이정후에게 2루타, 김하성에겐 적시타를 내줘 10-9, 한 점차로 쫓겼다. 여기에 제리 샌즈의 2루타와 박병호의 고의사구로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삼성은 어떻게든 승리를 지켜냈다. 상대 5번 타자 서건창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후속 장영석은 병살을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삼성의 3루수 최영진의 침착한 수비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장영석의 타구가 최영진 앞으로 흐른 가운데, 최영진은 홈으로 공을 던져 3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어 포수 김민수가 1루로 송구해 장영석을 잡아냈다.

경기 뒤 최영진은 취재진을 만나 마지막 수비 상황에 대해 "긴장이 많이 되는 순간이었다. 내심 편하게 있으려고 노력했지만 정말 나에게 공이 와 놀랐다. 어렸을 때는 그런 순간이 오면 나에게 공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꼭 그런 생각을 하면 공이 오더라. 그래도 침착하게 플레이하려고 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웃었다.

최영진은 "장필준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위기 상황이었지만 팀 승리를 꼭 지켜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강민호 형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벤치에서 끊임없이 파이팅을 외쳤다. 덕분에 선수들 모두 힘이 났다"고 공을 돌렸다.

최영진은 수비뿐 아니라 뜨거운 방망이로도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3안타를 폭발. 특히 1회말 2사 2루서 투런포를 뽑아냈다. 최영진의 시즌 2호 홈런. 그는 "앞서 볼이라고 생각했던 공들이 스트라이크가 됐다. '아차' 싶었는데 홈런 순간에는 배트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되돌아봤다.

올 시즌 최영진은 타율 0.30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영진은 "그동안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기록 부분에서 차이가 컸다. 타격코치님께서 몸이 너무 들린다고 조언해주셨고,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는데 바로 결과가 나왔다"고 고마워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최영진. / 사진=뉴스1 제공

대구=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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