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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스페인 언론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에 극찬을 보냈다.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19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2019 UEFA 유스리그 H조 1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페트렐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팀은 패배했지만 이강인의 플레이는 눈부셨다. 이강인은 이날 팀의 선발 명단에 포함돼 90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전반과 후반 두 차례 골대를 맞추는 등 유벤투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스페인 언론은 이 같은 활약을 펼친 이강인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에게 UEFA 유스리그는 너무 좁은 무대"라고 운을 띄우며 "이강인은 엄청난 선수다. 이날 이강인의 활약상은 골대를 강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활약 이후 유벤투스에게 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언론인 '아스' 역시 이강인에 대해 호평일색이었다.

매체는 "유벤투스 입장에서 이강인은 '악마'였다. 플레이메이커 위치에서 뛰는 그를 유벤투스는 막을 수 없었다"고 말하며 "이강인은 자유자재로 양 발을 사용해 조르디 에스코바르를 향해 패스를 건넸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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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jio

2018.09.28 21:39
가입일: 2018:09.28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200

다치지만 말고 잘 커다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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