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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감독이 통한의 역전패에 대해 평했다.

일본은 7월 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경기에서 벨기에에 2-3으로 역전패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초반 두 골을 선취하기도 했다. 일본은 공중전 능력을 강화한 벨기에를 상대로 후반전을 힘겹게 보내야 했고 결국 후반 추가시간 경기 종료 직전 공격 숫자를 많이 가져갔다가 도리어 역습을 허용해 나세르 샤들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2-3으로 석패했다.

경기 후 FIFA가 전한 인터뷰에서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이기고 싶었다. 우리는 충분히 강했고 벨기에와 대등한 경기를 할 만했다"며 "머릿속에 다양한 계획이 있었고 경기 시작이 좋았다. 그러나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한 골을 허용했다"고 이번 경기를 총평했다.

니시노 감독은 "2-0으로 앞설 때 선수를 교체하지 않았다. 한 골을 더 넣고 싶었다.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며 "우리가 볼을 소유하고 경기를 운영해야 했지만 그 순간 벨기에가 그들이 해야했던 대로 라인을 끌어올렸다"고 후반전 동점까지 허용한 이유를 분석했다.

이어 "지금에 와서는 연장전으로 갔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슈퍼 역습'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후반 추가시간 역습을 대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대회 개막 2개월 전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두고도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비록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볼 돌리기' 논란을 만든 탓에 깨끗한 맛이 없는 성과였지만 16강에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도 만만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나름 성공적으로 월드컵을 마쳤다.(사진=니시노 아키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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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탈리카

2018.07.03 17:57
가입일: 2016:06.26
총 게시물수: 5956
총 댓글수: 4795
늘 그렇듯 역사를보아도 처음에는 이기다가도 지는것이 너희 앞날이다.하지만 아시아인으로서 16강에 올라가서 아시아의 위상을 드높힌것은 칭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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