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하나 때문에 한달가까이를 고생하고 있는 일인입니다. ㅎㅎ

오늘은 전화와서는 금요일에 입고된걸 월요일에야 보고있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 합니다. ㅋ

아무튼 이번엔 보낸게 전원이 안켜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스트 못했다고. ㅎㅎ

외형적으로 이상없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서비스센터 직원이면서 원인을 모르겠다니...

그 원인을 찾아내는게 수리기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감? 귀찮고 시간 걸리는 수리는 리퍼로 간단히 때우고 공장입고 시켜, 납땜질 한번 안하는 수리기사....

아놔.. 고객 탓인듯 아닌듯 살짝 떠보길래, 이미 핀한번 해먹었기 때문에 고이고이 보냈다. 보내기 직전까지 이상없었다.(입고 이유는 글픽걸쇠가 없어서이지 기능상 문제는 없었음). 그랬더니 고객님을 의심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리고서는 테스트 정말 꼼꼼히해서 보낼텐데, 또 이상있으면 그건 고객님이 가진 장비중에 뭔가 보드를 죽이는 것이 있는게 아닌가요? 하길래, 특별한 장비는 있지도 않을 뿐더러, 노트북 및 구형데탑 문제없이 잘 굴러가고 있다하니 일단 알겠답니다. 은근슬적 과실을 넘기려고 하는 고단수네요.

그러고보니 글픽카드 걸쇠로 교환신청 안했으면 폭탄 돌리기였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원래 걸쇠만 보내준다는거, 걸쇠가 없다는 것은 충격먹었을 확률이 크다. 그러니 불안해서 못쓴다. 바꿔달라고 한거거든요. 게다가 끝까지 자기가 테스트 할때는 걸쇠가 있었다고 회피스킬을 썼지만, 따지면 뭐하나 싶어서 놔뒀음. 암튼 오늘 다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아..서론이 길었네요. 아무튼 더블 부팅되는 현상(대기전원까지 완전히 차단된 상태-멀티탭 off-에서 전원을 넣으면 1~3초정도 컴터가 켜졌다가 다시 꺼졌다가 켜지는 현상)이 정상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결함사항일까요?

에즈락보드의 경우 패치바이오스가 있는 걸로 봐서는 결함사항으로 보여지는데?

다른 보드도 그런 현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다른 보드들은 주로 오버클럭시 발생한다고 하던데.

에즈락은 뭔... 다나와에 질문 올렸지만, 답변이 없네요. ㅋ 

기사에게 오늘 다시 물어봤더니, 부품 및 장치 인식을 위해 더블부팅되는 것이다라고 해명하더군요.

그럼 패치 바이오스는 왜 만든건지??? 

그리고 전원스위치 건들지도 않았는데 대기전원 들어왔다(멀티탭만 on)고 켜지는게 맞는건지???

그럼 대기전원 0인 파워쓰면 부품 및 장치 인식 안되서 정상작동 하지 않는건지??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특히 에즈락 보드 b150m pro4 쓰시는 분들중에 더블부팅 없이 쓰시는 분이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