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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

2019.02.23 21:52
가입일: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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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유럽에서 실력주의가 퍼진 19세기에 실력주의에 따라 임용된 관료의 85%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 옛 귀족의 자제

* 전직 관료의 자제

* 부자/토호/거상의 자제 

나머지 15%만이 시민 또는 평민의 자제입니다. 시민은 부자라고 하기는 그래도, 세금을 꼬박꼬박 낼 수 있고 자신의 집과 직장을 가진 중상위 계층이었죠. 


반면 19세기 후반 나라가 망조가 들었다고 알려진 조선에서는, 민씨 척족이 다 해먹었다는 조선에서는, 무려 30% 이상이 양민 출신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양민이란, 지도를 만들었던 고산자 김정호처럼 이름만 양반인 이들, 대대로 농사짓던 양인 및 사회에서 기능직에 종사하던 중인, 차별 받던 서얼 등을 가리킵니다. 

(18세기 말 서얼허통에 따라 서얼도 과거응시가 허락되었습니다만, 1860년대까지는 가문에서 못 보게 막았습니다. 1860년대 이후에 서얼도 과거에 응시하여 급제합니다.) 


유럽 국가가 19세기에 잘 나간 이유는 군사력과 경제력 때문이지, 그들 국내 정치가 올바로 이루어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오히려 조선이 훨씬 더 진보한 제도를 가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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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미

2019.02.23 21:56
가입일: 2017:05.29
총 게시물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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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얼을 차별하는 규정이 바로 '서얼 금고'입니다. 

서얼 금고 때문에 가장 피해를 받았던 사람이 바로 '선조'입니다. (선조 입장에서는, 신하들 반대를 무릅쓰고 서얼 금고를 경국대전에 집어 넣은 성종과 중종이 무척 싫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불과 몇 십 년 뒤에 선조가 그 괴로움을 맛봐야 했으니... 그리고 수백년 동안 서얼허통은 정쟁의 도구가 됩니다. )

서자의 아들이면서 선왕의 양자였기 때문에 큰일만 터지면 신하들한테 '정통성' 시비를 받아야 했습니다. 

왕이 똑바로 서지 못해서 그런다면서... ㅡㅡ;; 

여기에서 '똑바로 선다'라는 말은 '정통 계승자'가 아니라는 우회 표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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