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78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04.21 03:47:10
글 수 14,218
URL 링크 :

 

''만의 장외홈런을 날려보세요


장외홈런.jpg

 

 

장훈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프로 데뷔 후
20년 연속으로 시즌 100안타, 통산 3,085개의 안타,
통산 타율 3 1 9, 500홈런과 300도루 이상의
대기록을 세우고 1990년에는 일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 장훈 선수가 워낙 잘하자 일본인들은
장훈 선수가 일본인으로 귀화하기를 바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훈 선수는 수많은 차별과
좋은 조건으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음에도
귀화를 거부했습니다.

어느 날 장훈 선수에게 한 기자가
귀화를 거부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장훈 선수는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
나는 한국인임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장훈 선수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뜨거운 민족애를 가진 어머님 박순분 여사가 있었습니다.
귀화 문제로 잠시 흔들리는 아들을 향해
크게 호통치셨습니다.

"
편하게 살자고 조국을 버리는
그따위 짓을 하려거든 당장 야구를 때려치우고
가족에게 돌아와라!"

일본인들은 이런 장훈 선수를 욕했습니다.
자기 뿌리에 대한 자존감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기중 장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관중석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그에게
비난과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
조센진은 돌아가라."

한두 사람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전체에서 울려댔고,
결국 장훈 선수는 배트를 내려놓고
다시 대기석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관중석이 잠잠해지자 다시 타석에 들어선
장훈 선수는 크게 말했습니다.

"
나는 조선인입니다.
그런데 뭐가 어떻다는 겁니까?"

그러고는 날아오는 공을 향해 배트를 날렸습니다.
그 순간 관중석의 사람들은 조용해졌습니다.
바로 장외홈런이 터진 것입니다.

================================================


지금, 여러분을 움츠러들게 하는 것이 있나요?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응어리를 향해 장외홈런을 날려보세요.
그 자리에 당당한 ''만이 남을 것입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우리의 열등감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우리가 좋은 집에 사는지, 못 사는지,
우리의 직업이 무엇인지 관심조차 없습니다.

그러니 열등감 따위는 떨쳐내고,
어느 순간에나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를 외치세요.



# 오늘의 명언
그들이 당신을 뭐라고 부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당신이 그들에게 뭐라고 대답하는가이다.
W.C 필즈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만쓰별

2022.05.14
19:45:49

따뜻한 하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22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8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69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15
14178 일반 '3줄 무늬' 아디다스, '2줄 무늬' 제동 실패..EU 법원 "특색... haum 2019-06-20 83
14177 일반 '9승' 류현진, 다승+ERA 1위...다저스, ARI 제압 '7연승 질주' [2]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6-05 38
14176 일반 '개가 아닐지도 몰라' 컴퓨터하는 강아지?! [4] alljoy 2016-07-07 291
14175 일반 '갤럭시노트5' 안드로이드 7.0 업데이트 진행 되네요. [3] file v투덜이v 2017-04-09 156
» 일반 '나'만의 장외홈런을 날려보세요 [1] file 응딱 2022-04-21 78
14173 일반 '나'에서 시작되는 배려 [2] 응딱 2016-05-19 392
14172 일반 '나훈아' 정말 오랫만에 보는 모습입니다. [4] wtiger 2016-06-07 393
14171 일반 '독도는 조선땅' 인정한 일본 정부 지도·교과서 발견 [7] file 고감맨 2016-10-22 106
14170 일반 '둘 다 나빠' '다 똑같은 놈이야' [3] file 개밥바라기별™ 2016-10-30 112
14169 일반 '마네킹 같은 몸매' 나이키가 깨부쉈다..뚱뚱한 마네킹 등장 [2] haum 2019-06-15 61
14168 일반 '뽐뿌' 랜섬웨어 조심하세요. [6] wtiger 2016-06-07 434
14167 일반 '사랑'이라는 이름의 자녀 [4] file 응딱 2017-08-09 52
14166 일반 '세번째는 당하지 않는다' 강정호 시즌 6호 쓰리런 홈런 작렬.. [4] alljoy 2016-05-28 279
14165 일반 '아름다운 어머니의 거짓말' [3] 아담 2019-05-07 50
14164 일반 '아이 엠 아이언맨' 도 만들어 봤습니다 [1] file bloodhill 2019-05-10 76
14163 일반 '여름 필수템' 손선풍기, '백혈병 유발' 전자파 나온다 [6] 고감맨 2018-08-20 130
14162 일반 '조카 살인' 이모 "형부가 성폭행해 낳은 아들이었다"(종합) [4] 승룡 2016-04-06 646
14161 일반 '주인님 시원해요~' 마사지 받는 개?! [12] alljoy 2016-07-08 309
14160 일반 '참을 인(忍)' 의미 [8] file 응딱 2019-04-02 69
14159 일반 '한계'라는 것 [4] file 응딱 2017-07-05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