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5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11.11 02:05:49
글 수 21,850
URL 링크 :

 

행복 월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비로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오가시는 길 조심해서 다니시고

 

비는 내려도 마음은 쾌청하게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생각한다면, 할 수 있다

 

생각하면 할수 있다.jpg

 



부부의 아이는 건강해 보였습니다.
건강하게 태어났고, 아무 탈 없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5살이 될 때까지 도통 말이
트이지 않았습니다.

걱정으로 검사를 받아본 부부에게
청천벽력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강해 보이던 부부의 아이는
자폐증이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이가 자폐증과 함께 지적장애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부부는 슬퍼했습니다.
하지만 절망하지는 않았습니다.

부부는 온 힘을 다해 아이를 교육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장애인 학교에 보내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창의성과 인지능력을 위한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아이에게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자신의 아이와 한마디라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부부는 언어치료에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나 성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고,
장애인 작업장에서의 단순노동이었지만
직업도 생겨 훌륭히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부부에게는 한 가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성장하여 자립까지 할 수 있는 아들이 끝내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느 날 이들이 일하는 장애인 작업장에
새로 부임한 책임자가, 부부의
아들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
이 청년은 더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책임자는 청년에게 컴퓨터 활용법을 가르쳤습니다.
비장애인에 비하면 몇 년이나 더 오랜 시간
기다리고 가르쳐야 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책임자는
청년의 부모를 작업장으로 불렀습니다.
청년은 부모님이 보는 앞에서 천천히
자판을 눌렀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한 글자 한 글자가 떠오릅니다.
청년의 한 문장은 완성하기까지 힘겹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정확하게
화면에 다 쳤습니다.

'
이제 어머니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청년은 언제나 부모님을 사랑하고 있었고
그것을 알리고 싶었지만, 방법을
잘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


때로는 부족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떨어지더라도
자녀의 가능성을 끝까지 찾아 주고,
오랫동안 믿고 지켜봐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을 찾아 힘쓰고 노력해도
아이에게 보답을 받기보다는
그냥 묵묵히 기다려 줄 수 있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 오늘의 명언
If you think it, you can do it
생각한다면, 할 수 있다.
– 디온 워윅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9.11.11
03:27:36

사람이 꾸준히 노력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비가오면

2019.11.11
11:41:35

오늘도 좋은글 하나 읽고 갑니다.

happyhappy

2019.11.11
12:26:18

좋은 글, 저도 잘 읽고 갑니다.

오에스감성

2019.11.11
13:23:47

좋은글이네요! 오늘도 즐거운하루되세요

돌까루

2019.11.11
16:37:03

우리는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있음에도, 잘 하지 않을때가 많지요 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2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8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0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17
21226 일반 손 선풍기의 계절이 오네요 [2] 미친자 2019-06-05 20
21225 일반 목이 쑤시네요 [1] 팬텀 2019-06-06 20
21224 일반 귀차니즘으로 인해 CTRL11 2019-06-06 20
21223 일반 대한민국 우승을 위하여!!!! 사바나 2019-06-09 20
21222 일반 주말 끝.... [1] 아리루스 2019-06-09 20
21221 일반 좋은글귀 -사업의 성공은 참된 이웃사랑에서 시작된다- [1] 덕적도 2019-06-10 20
21220 일반 솔직히 조별예선 할 때까지만 해도 여기까지 올 줄은 전혀 예상못... [1] 폰노이만느 2019-06-12 20
21219 일반 목요일 아침~ [2] 필농군 2019-06-13 20
21218 일반 아쉬움의 여운 때문에... 마시리 2019-06-16 20
21217 일반 어제의 길을 가지 않는다면 [1] file 해마천사 2019-06-17 20
21216 일반 장례식장에 가야합니다 [1] 시체 2019-06-19 20
21215 일반 점심 맛잇게드셔요 [3] 랑후 2019-06-19 20
21214 일반 용돈·쌈짓돈·검은돈까지…10년만에 `사임당 천하` [2] haum 2019-06-19 20
21213 일반 토요일 주말 도당 2019-06-22 20
21212 일반 즐거운 주말입니다. 박사유 2019-06-22 20
21211 일반 장마가 시작했네요. 박사유 2019-06-27 20
21210 일반 비가 온게 맞나요? 미친자 2019-06-27 20
21209 일반 비가 내립니다 도당 2019-06-29 20
21208 일반 [따뜻한 하루] 당신의 눈을 가리고 있는 것은? 슈퍼웅 2019-07-05 20
21207 일반 습도가 안높아서 좋네요 [1] sdfwer 2019-07-07 20
21206 일반 커피 한잔 도당 2019-07-08 20
21205 일반 경북에 비가 쏟아지네요~ 괴물10 2019-07-10 20
21204 일반 오랜만에 노래 한곡~ 필농군 2019-07-11 20
21203 일반 날씨 좋은 주말이네여 [1] 김똥 2019-07-13 20
21202 일반 내일 및 주간날씨 file 오늘도조은날 2019-07-13 20
21201 일반 오늘 날씨가 덥네요. 행복한한해 2019-07-14 20
21200 일반 이젠 슬슬 날씨가 더워지네요~~ [1] 코렐짱짱 2019-07-15 20
21199 일반 비 좀 시원하게 왔으면 좋겠는데.. [2] maxG 2019-07-15 20
21198 일반 비 오는 날의 일기 [1] 하늘사랑 2019-07-15 20
21197 일반 경북에는 소나기 온다더니 장맛비가 내리네요;; [1] 괴물10 2019-07-16 20
21196 일반 비가 오려면 확좀 왔으면... 행복한한해 2019-07-16 20
21195 일반 오늘도 좋으날입니다. 박사유 2019-07-17 20
21194 일반 비가 올것 같네요 아리루스 2019-07-17 20
21193 일반 갈증 프펌 2019-07-18 20
21192 일반 오늘은 재무회계 교육으로 하루를 땡쳤네요 흐흐흐 탁스 2019-07-18 20
21191 일반 [따뜻한 하루] 다양성이 열어주는 가능성 [3] 슈퍼웅 2019-07-26 20
21190 일반 [따뜻한 하루] 어머니의 바느질 [2] 슈퍼웅 2019-07-30 20
21189 일반 비가 그치니 더위가 오네요 [2] 펌풋 2019-08-01 20
21188 일반 배고품 [3] 프펌 2019-08-03 20
21187 일반 오늘도 야심한 시각에 출석을 하네요~ [2] 카알 2019-08-04 20
21186 일반 아침을 간단히 [2] 프펌 2019-08-06 20
21185 일반 9월 초하루~ 필농군 2019-09-01 20
21184 일반 가을 장마&태풍이 걱정이네요 ㅠㅠ [2] 괴물10 2019-09-04 20
21183 일반 땀 한바가지 쏟고 왔습니다 [4] 가을의시 2019-09-09 20
21182 일반 여름보다 비가 더 많이 오네요 [2] 박네임 2019-09-09 20
21181 일반 이제곧 추석이네요!! [4] 골드킹82 2019-09-10 20
21180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09월 27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09-27 20
21179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9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09 20
21178 일반 이사축하합니다 무념 2016-09-07 21
21177 일반 나의 존재 이유 해마천사 2017-04-08 21
21176 일반 하루하루 [2] file 해마천사 2018-11-12 21
21175 일반 출석! 오늘하루도 회원님들 굿데이~ 하늘바라기 2019-01-3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