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73
추천 수 : 0
등록일 : 2018.02.21 06:34:31
글 수 21,850
URL 링크 :

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조금 쌀쌀한 아침이네요~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오늘 의미 있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시 돌아온 아들

아들.jpg




중국에 사는 윈 씨 부부.
남편은 공사 현장에서 인부, 부인은 시장에서 채소를 팔면서
가난하지만, 늘그막에 얻은 아들 윈슈(雲舒)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 윈슈가 두 살 때, 어린 아들과 함께 시장에서
채소를 팔던 부인은 명절 북새통 속에 그만 아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이후 윈 씨 부부는 손목에 초승달 모양의 반점이 있는
아들의 특징을 물어보며 아들을 찾아 그 넓은
중국을 미친 듯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아들을 찾아다닌 지 2년째, 한 골목길에서
상자 속에 담겨 버려진 여자아기를 발견했습니다.
결국, 하늘의 뜻이라 여긴 윈 씨 부부는 그 아기에게
윈징(雲靜)이라는 이름을 붙여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부부의 보살핌 속에 아기는 예쁘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총명하고 영리한 윈징은 명문 대학을 졸업하고,
어느덧 결혼할 나이가 되어 남자친구를
부모에게 소개하였습니다.

그런데 딸이 데려온 남자친구의 손목에 초승달 모양의
반점이 있는 것을 보고 엄마가 남자의 출생을 캐물어 보았습니다.
윈징의 남자친구는 어릴 때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되었다가 버려진 아이였다고 합니다.
윈징의 남자친구가 바로 부부가
잃어버린 윈슈였던 것입니다.

그 해, 윈슈와 윈징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고,
마침내 모두 모인 가족은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

김대규 작가의 에세이 『사랑의 팡세』 중에
서로에게 기가 막힌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등장해 주는 것,
그래서 서로의 누군가가 되어버리는 것,
그게 운명이자 인연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든 고난과 역경이 가로막아도,
절대로 끊어지지 않는 사람 사이의
끈이 있습니다.

터무니없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당신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면
두 사람은 무엇보다도 가까운 사랑의 끈으로
이어져 있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한 방향으로 깊이 사랑하면 다른 모든 방향의 사랑도 깊어진다.
-
안네 소피 스웨친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8.02.21
13:36:19
감동적인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0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6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50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2998
11138 일반 명절이 다 끝났습니다.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2] 코렐매니아 2018-02-19 47
11137 일반 설날 이벤트가 있었네요 ㅎㅎ [5] 코렐매니아 2018-02-19 122
11136 일반 Windows 10 Redstone 5 Build 17604 ISO Images (3rd Party) ??? [1] 달림이 2018-02-19 184
11135 일반 온 몸이 욱신욱신 [6] 로임 2018-02-19 83
11134 일반 뭐..저런 개뼉다구 같은 늠이 있는지... [4] 유비즈 2018-02-19 130
11133 일반 그리움도 외로운가 하늘에 등불 켠다 [2] file 해마천사 2018-02-19 43
11132 일반 찾아가는 그림 [1] file 해마천사 2018-02-19 48
11131 일반 지금처럼만 해요 [1] file 해마천사 2018-02-19 35
11130 일반 [2] file 해마천사 2018-02-19 139
11129 일반 이팝나무 꽃 [2] file 해마천사 2018-02-19 80
11128 일반 꿈꾸는 일상 [3] file 해마천사 2018-02-19 66
11127 일반 바위와 나무 [5] file 응딱 2018-02-20 331
11126 일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2] 리오 2018-02-20 68
» 일반 다시 돌아온 아들 [1] file 응딱 2018-02-21 73
11124 일반 귀룽나무 꽃 [1] 나연파파 2018-02-21 50
11123 일반 남들과 조금 다를 뿐입니다. 나연파파 2018-02-21 59
11122 불편 이런 현상은 어느쪽 문제일까요. [3] file 타임머신 2018-02-21 122
11121 일반 법륜스님 어록 [1] file 달림이 2018-02-21 233
11120 일반 봄 소식 [10] file 타임머신 2018-02-21 86
11119 일반 아침 식사는 제가 대접할게요 [6] file 응딱 2018-02-22 156
11118 일반 풍수지리 로임 2018-02-22 54
11117 일반 요즘 레미쯔님 윈도우가 안올라오네요~~~~ [12] 코렐매니아 2018-02-22 667
11116 일반 겨울의 마지막 눈인가요? lTaekl 2018-02-22 50
11115 일반 맥북이냐 그램이냐.. [6] 아메리카 2018-02-22 111
11114 일반 오매 뉴비 입니다 [1] eodeoddl 2018-02-22 65
11113 일반 엄마의 행복 [2] file 응딱 2018-02-23 75
11112 일반 깊이가 깊이를 알아본다 [1] file 해마천사 2018-02-23 67
11111 일반 귀룽나무 꽃 [2] file 해마천사 2018-02-23 302
11110 일반 겨울나무 [5] file 해마천사 2018-02-23 76
11109 일반 오늘도 힘차게 달리고 있습니다 [4] eodeoddl 2018-02-24 78
11108 슬픔 저 1등급 이었는데요 [6] eodeoddl 2018-02-24 299
11107 일반 아 올림픽이 이제 끝났네요 [2] 햇빛찬란하게 2018-02-25 50
11106 일반 형제의 따뜻한 효심 [5] file 응딱 2018-02-26 91
11105 고충 상인이 용팔이가 되는 순간 [9] FAKE 2018-02-26 205
11104 일반 오매에 [1] eodeoddl 2018-02-26 102
11103 일반 흰둥이 강아지 [5] file 응딱 2018-02-27 78
11102 일반 봄이 온건가요~~ [5] file 유비즈 2018-02-27 46
11101 일반 건의 [4] 빙그레 2018-02-27 78
11100 불편 아직도 4렙 하소연 [13] 큰나무 2018-02-27 146
11099 일반 큰나무님~ [3] eodeoddl 2018-02-28 70
11098 불편 목마님 [2] eodeoddl 2018-02-28 48
11097 불편 모바일 자료실??? [1] 앗싸가오리 2018-02-28 72
11096 일반 갤럭시 9 기능. [3] file 논끼 2018-02-28 242
11095 일반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3] 나연파파 2018-02-28 122
11094 정보 [오늘의 운세] 2월 27일 화요일 (음 1월 12일) 아이콘 2018-02-28 50
11093 정보 2. 28 수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3] 아이콘 2018-02-28 68
11092 일반 소방관이 구조한 강아지 [6] file 응딱 2018-02-28 167
11091 일반 하늘이 참 맑아요~ [2] lTaekl 2018-03-01 49
11090 일반 3월 1일 하루 바둑 한문제 고급편 [1] file Briockeo 2018-03-01 159
11089 일반 오매에 아한 글 게시판이 있다는거 어딧나요? [6] 미나짱 2018-03-01 148
11088 일반 3월 첫 날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1] 오늘도안전빵 2018-03-01 45
11087 일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의 블루투스 기능을 항상 켜 둬야 하는 이유 [9] Briockeo 2018-03-02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