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06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11.24 00:44:31
글 수 21,850
URL 링크 :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은혜.jpg

 

 

기찻길이 지나가는 작은 시골에서
한 농부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일하던 농부는 이제 해도 뜨겁고 허기도 져서
식사하고 잠시 쉴 생각으로 그늘에 앉아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보지 못한 개 한 마리가 달려와
농부를 향해 맹렬히 짖어대었습니다.
배가 고픈가 싶어 음식을 조금 던져주었지만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짖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해하던 농부가 자세히 보니 개는
기찻길 한쪽과 농부를 번갈아 보며
짖어대었습니다.

"
기찻길 저쪽에 뭐가 있는 거니?"

호기심이 생긴 농부가 기찻길 쪽으로 다가가자
개는 농부를 안내하듯이 앞장서서 뛰었습니다.
개를 따라간 농부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 소녀가 철로에 발이 끼어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고,
멀리서 기차 소리가 들렸습니다.

농부는 서둘러 소녀를 도와 발을 빼주었습니다.
소녀의 발에 상처가 조금 남긴 했지만,
다행히 기차가 가까이 오기 전에
피할 수 있었습니다.

"
너희 집 개가 똑똑해서 정말 다행이구나.
이 개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

그러자 소녀가 농부에게 말했습니다.

"
우리 집 개가 아니라 조금 전 처음 봤어요.
굶주린 것 같아서, 가지고 있던 빵과 물을
나누어 주었더니 계속 따라오고 있었어요.
덕분에 살았네요. 정말 고마운 개예요."

=============================================


동물들의 사랑에는 계산이 없기에 배울 것이 있습니다.
때로는 빵 한 조각처럼 작은 사랑이라도
그 안에 진심이 담겨 있으면 동물들은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 오늘의 명언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본성을 판단할 수 있다.
– 임마누엘 칸트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2.11.24
08:25:06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듯하게 느끼는건 저만의 생각인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17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46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30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2974
270 일반 코끼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1] file 응딱 2022-10-20 76
269 일반 불행한 사람의 특징 [2] file 응딱 2022-10-21 126
268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1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21 30
267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1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21 108
266 일반 원칙과 생명 사이에서 [1] file 응딱 2022-10-24 77
265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4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24 38
264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4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24 148
263 일반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1] file 응딱 2022-10-25 127
262 일반 울타리를 넘어라 [1] file 응딱 2022-10-27 82
261 일반 아무것도 없는 땅 [1] file 응딱 2022-10-28 98
260 일반 나 혼자만 행복할 수 없습니다 [1] file 응딱 2022-10-31 77
259 일반 반대의견을 경청하라 [1] file 응딱 2022-11-01 80
258 일반 라면을 좋아하는 아빠 [2] file 응딱 2022-11-02 106
257 일반 시간의 특징 [1] file 응딱 2022-11-03 114
256 일반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 [1] file 응딱 2022-11-04 118
255 일반 미래를 보는 사람에게는 은퇴가 없다 [1] file 응딱 2022-11-07 113
254 슬픔 늦지않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요 [1] file 회탈리카 2022-11-07 64
253 일반 평화의 두 가지 단어 [1] file 응딱 2022-11-08 121
252 일반 친구라는 이름 아래 [1] file 응딱 2022-11-09 84
251 일반 시계 거꾸로 돌리기 [2] file 응딱 2022-11-10 132
250 일반 노생의 꿈 [1] file 응딱 2022-11-11 104
249 일반 인생을 낭비한 죄 [1] file 응딱 2022-11-14 103
248 고충 코로나 백신 4차 [3] Op 2022-11-14 71
247 일반 나라가 잘되는 비결 [1] file 응딱 2022-11-15 64
246 일반 선을 긋다 [1] file 응딱 2022-11-16 52
245 일반 고마운 고마리 [1] file 응딱 2022-11-17 86
244 일반 군인을 보면 아빠 생각이 나요 [1] file 응딱 2022-11-18 89
243 일반 아빠의 명예퇴직 [1] file 응딱 2022-11-21 110
242 일반 하찮은 일은 없습니다 [1] file 응딱 2022-11-22 71
241 일반 오만가지 생각 [1] file 응딱 2022-11-23 96
» 일반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1] file 응딱 2022-11-24 106
239 일반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남이 선택한다 [1] file 응딱 2022-11-25 82
238 일반 충실한 삶에 우선순위 [2] file 응딱 2022-11-28 86
237 일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2] file 응딱 2022-11-29 138
236 일반 거장의 손이 닿을 때 [3] file 응딱 2022-11-30 108
235 일반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 [2] file 응딱 2022-12-01 131
234 일반 로댕을 뒤바꾼 한 마디 [2] file 응딱 2022-12-02 103
233 일반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2] file 응딱 2022-12-05 57
232 일반 마음가짐을 바꾸자 [2] file 응딱 2022-12-06 52
231 일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2] file 응딱 2022-12-07 91
230 일반 할머니의 털장갑 [2] file 응딱 2022-12-08 87
229 일반 나는 당신을 만났다 [2] file 응딱 2022-12-09 118
228 일반 과오를 대하는 자세 [2] file 응딱 2022-12-12 67
227 일반 부메랑 효과 [2] file 응딱 2022-12-13 106
226 일반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체는? [2] file 응딱 2022-12-14 90
225 일반 파랑새는 언제나 [2] file 응딱 2022-12-15 84
224 일반 절벽을 향해 달리는 스프링 벅 [1] file 응딱 2022-12-16 139
223 일반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1] file 응딱 2022-12-19 81
222 일반 바람과 나뭇가지 [1] file 응딱 2022-12-20 55
221 일반 욕망의 깊이 [1] file 응딱 2022-12-21 69
220 일반 부부란 다 그렇고 그런 것 [1] file 응딱 2022-12-22 87
219 일반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2023 [1] 필농군 2022-12-22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