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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41
추천 수 : 1
등록일 : 2019.09.06 00:23:09
글 수 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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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이네요~

주말에 태풍이 온다고 하니

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약속과 기다림

약속.jpg

 



남극에서 운석 탐사를 하던 대원들에게
25년 만의 강력한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그리고 8마리의 썰매견과 함께 빙판과 눈밭을
탐사하던 사람 중 한 사람이 절벽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됩니다.

탐사대는 서둘러 피신해야 했습니다.
탈출하는 헬리콥터에는 사람이 탈 자리도
부족했기 때문에 당연히 썰매견들을
태울 자리는 없었습니다.

사람도 겨우 빠져나가는 긴박한 상황에서
썰매견들은 당연히 방치되었습니다.
대원들은 최대한 많은 먹이를 남겨두고
떠나야 했습니다.

"어디 멀리 가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야 해!"
꼭 다시 돌아와서 너희를 데려갈게."

철수하던 대원들은 개들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을 먼저 탈출시킨 후 돌아와서
개들을 데려갈 예정이었지만 더욱 나빠진 기상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극한의 땅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개들을 구하기 위해 대원들은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개들을 구출하기 위한 비용을 지불해 줄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대원들은 사비를 털어서라도 개들을 구하기 위해
남극으로 가려고 했지만, 폭풍을 뚫고 날아갈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대원들은 생각했습니다.
'엄청난 추위와 굶주림에 개들은 죽었을 거야.
거기에 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뿐이야'

하지만 그중 한 사람은 썰매견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혼자 힘으로 비용을 마련하고
어렵게 지구 반 바퀴를 돌고 돌아서
175일 만에 남극으로 갑니다.

너무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런데 썰매견들은 그곳에 있었습니다.
개들은 주변의 다른 짐승들을 사냥해 먹으며
여전히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고
지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멀리서 눈밭을 가르며 달려오는
개들을 끌어안고 남자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2006년 상영된 영화 '에이트 빌로우'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는 1959년 남극기지에서
실제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썰매견들은 자연의 거친 도전 앞에 유일한
생존의 힘은 강한 믿음이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용기 있는 사람이란 모든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 코르네이유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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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박사장

2019.09.06
01:23:55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아버지

2019.09.06
03:41:56

마우 감동적인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달림이

2019.09.06
05:11:58

skate dog to be  right .

happyhappy

2019.09.06
08:36:42

감동적인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IOS매니아

2019.09.06
11:14:53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오경박사

2019.09.06
11:58:23

감사합니다.

회탈리카

2019.09.06
19:12:31
profile

이 영화주인공이 고인이 되신 폴워커죠...(분노의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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