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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49
추천 수 : 1
등록일 : 2019.05.02 05:06:05
글 수 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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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5월을 잘 시작하고 계시나요?

가정의달 5월 즐겁고 추억이 많은

행복한 5월 열어 가시기 바랍니다^^

 

남아 있는 숙제

님은숙제.jpg

 



"모처럼 망년회에 참가하는 데 이게 뭐야.
그리고 음식이 싱거워. 다데기 좀 줘봐."

"고참이 혼자 남아 야근하면서
노가다 뛰고 있는데 넌 퇴근하냐?
야식으로 오뎅이라도 사와."

"이 옷 땡땡이무늬 하고 줄무늬 중에
뭘 사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
뭐가 좋을지 애매하네."

"이걸 지금 시말서라고 쓴 거야?
뻔한 변명이 이제는 식상하다."

위의 대사 중에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일본어의 잔재가 9개나 있습니다.

다 찾으셨나요?

두세 개는 눈에 확 보이지만
잘 모르실 것이 더 많을 겁니다.
이미 우리의 언어생활에 워낙 깊게
파고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망년회 -> 송년회
다대기 -> 다진 양념
고참 -> 선임
노가다 -> 노동
오뎅 -> 어묵
땡땡이무늬 -> 물방울무늬
애매하다 -> 모호하다
시말서 -> 경위서
식상하다 -> 싫증 나다

==========================================

말은 사용될수록 생명력을 얻습니다.
저 일본어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유는
우리가 그 말들을 평소에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해방 74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생활 속에 깊숙이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들을 청산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최고급 회개란 과거의 죄를 청산하고
똑바로 행동하는 것이다.
– 윌리엄 제임스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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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몽

2019.05.02
08:28:05

조심해야겠습니다

컴박사

2019.05.02
12:25:07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돌까루

2019.05.02
15:02:58

일본말의 잔재가 많이 있긴하네요.. 이젠 그냥 쓰는 말인듯하기도 합니다 ^^

jae0

2019.05.03
18:40:09

청산할건 빨리청산하고 가야대는데 쉽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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