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00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08.25 00:07:42
글 수 14,218
URL 링크 :

 

술 항아리 채우기


술항아리.jpg

 

 

옛날 어느 부자가 자신의 하인들을 한 곳에 불러 모았습니다.
하인들이 모인 자리에는 커다란 항아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부자는 하인들에게 금화 한 닢과 작은 술 단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말했습니다.

"
곧 큰 잔치를 여는데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특별한 포도주를 연회에서 내놓고 싶다.
그러니 너희들은 내가 준 금화로 각자 다른 포도주를
한 단지씩 사 와서 이 큰 항아리에 한데 섞어 두도록 해라.
여러 가지 포도주를 섞으면 어떤 맛이 날지
매우 궁금하구나."

하인들은 각자 포도주를 구하러 떠났습니다.
그런데 한 하인은 주인에게 받은 금화를 자신이 챙기고
자신의 술 단지에는 물을 채워 슬그머니
큰 항아리에 부어 놓았습니다.

'
이렇게 큰 항아리에 물이 조금 섞인 걸 누가 알겠어.
이 금화는 내가 써야겠다.'

잔치가 열린 날 부자는 포도주를 사러 보낸
하인들을 모아 두고 말했습니다.

"
오늘의 잔치는 그동안 고생한 너희들을 위한 잔치다.
오늘 하루는 너희가 사 온 술을 마음껏 마시며
즐기기를 바란다."

그리고 큰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받은 하인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이 술잔에 받은 것은 전부 맹물이었습니다.
하인들은 모두 나 하나쯤이야 하고 생각하고,
금화를 빼돌리고 물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결국, 하인들은 빼돌린 금화를 도로 빼앗기고
잔치 내내 맹물만 마시고 있어야 했습니다.

===========================================


우리는 모두 사회란 공동체에 속한 일원입니다.
그러나 간혹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대수롭지 않게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은
당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인지도
잊게 만들어 버립니다.



# 오늘의 명언
교묘하게 속이는 것보다는
서투르더라도 성실한 것이 좋다.
– 한비자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2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8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73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20
13898 일반 현수막 대첩 [7] 얼음공주 2016-02-01 1193
13897 일반 캡슐 장례 [7] 얼음공주 2016-01-26 1193
13896 일반 <12월 6일> -마음이 평화로우면 세상이 다 평화롭다. [1] 달림이 2015-12-06 1193
13895 일반 날씨 [4] 꼬씨레기 2016-02-11 1192
13894 일반 펌; 살면서 가장 후회 되는 것들 [8] 달림이 2016-02-15 1191
13893 일반 남편의 편지 [8] 응딱 2016-01-29 1190
13892 일반 백수란 ? [7] 달림이 2016-01-29 1190
13891 일반 맡기는 삶 [4] 응딱 2015-12-30 1186
13890 일반 자전거로 돌아본 4대강 국토종주 프로젝트(마지막 이야기) [3] 응딱 2016-02-22 1185
13889 일반 [공지]오류수정 완료하였습니다 [18] 잠곰탱이 2016-01-14 1185
13888 일반 펌 - [오늘의 운세] 12월 8일 화요일(음력 10월 27일 戊午) [3] SMILE 2015-12-08 1182
13887 일반 우리 회원님들은 인생의 좌우명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요...? [11] 석포고구마 2016-02-11 1179
13886 일반 바다 위의 특급호텔 [5] 산달구환 2016-01-29 1179
13885 일반 나는 내 식대로 행복하게 살아왔다 [8] 얼음공주 2016-01-31 1176
13884 일반 통신비 절약 방법은 어떻게 하시나요 [6] 한스 2016-02-10 1175
13883 일반 레**님의 사이트가 열렸길래.. [7] FAKE 2016-01-16 1174
13882 일반 어린이를 내려다 보지 마시고 쳐다보아 주십시오 [6] 응딱 2016-01-20 1173
13881 일반 유명인들의 과거 사진 [8] 얼음공주 2016-01-30 1171
13880 일반 배트맨 대 슈퍼맨을 보고왔습니다 [18] 회탈리카 2016-03-24 1169
13879 일반 메리크리스마스 [1] rhwocns 2015-12-25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