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국방부의 해킹 대응, 아쉬운 컨트롤타워 역할
  |  입력 : 2017-04-08 23:21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작계 5027 이어 5015까지 유출...사이버보안에 대한 명확한 명령체계 필요

[보안뉴스 성기노 객원기자] 국방부 해킹 사건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군의 보안의식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군 내부 전산망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인 군 당국은 최근 한미 연합군의 군사 작전계획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20170408army.jpg

▲ 우리 군의 사이버안보 의식, 한층 더 무장되어야 한다.


당초 유출된 군사자료는 1급 기밀인 ‘작전계획 5027(이하 작계 5027)’의 일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작전계획 5027은 북한의 선제공격과 우발적 도발 등에 대응한 미군의 전시 증원 계획이 담긴 핵심 작전계획으로, 작계 5027이 북한에 유출됐다면 남침 대비 방어 계획이 고스란히 적에게 넘어간 게 된다.

그런데 작계 5027뿐만 아니라 작계 5015까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의 해킹 자료 중에는 2015년 한미 양국이 서명한 작전계획 5015도 포함됐다고 한다. 2급 비밀인 ‘작계 5015’는 북한과의 국지전 대비는 물론, 전면전 때 선제 타격과 적 지휘부 제거를 위한 부대배치 계획 등을 담고 있는 최신 작전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작계 5015가 적용되면서 기존의 작계 5027은 폐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부 해킹 사건 초기만 해도 작계 5027만 유출이 됐기 때문에 군에서도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봤지만 이번에 작계 5015 일부까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자 군 기밀정보 해킹 타격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작계 5015의 어떤 핵심적인 부분까지 털렸는지 파악조차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작계 5015를 전부 수정해야 하는지, 아니면 유출된 부분만 파악하고 그 정도 선에서 고쳐야 하는지 가늠하기조차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것이다. 군 내부 전산망 해킹사건 수사는 합참과 국군사이버사령부는 물론 보안 업무를 맡는 기무사령부 등을 대상으로 7개월째 전 방위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국방부 해킹 사건에 대해 민간영역의 보안전문가들은 크게 두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 먼저 고급 군사기밀을 다루는 군인들의 보안의식이 해이해 졌다는 것이다. 이번에 국방부를 해킹한 세력은 한국군의 군사작전을 총지휘하는 합참 내 작전본부 장교들의 PC를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전해진다. 국방통합데이터센터의 부실 관리로 악성코드가 군 내부망을 감염시킨 상황에서 장교들이 기밀을 다룰 때 내·외부망을 분리하는 규정조차 지키지 않아 업무 PC가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설명이다. 한마디로 군인들의 사이버 보안 의식이 매우 허술했다는 지적이다. 아무리 암호화로 처리하고 최신 보안프로그램을 운용해도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군인들이 있는 한 이런 사태는 재발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사이버 보안에 대한 명령체계와 담당업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군은 지난 2010년 1월 국방정보본부 예하에 국군사이버사령부를 신설했다. 국방부 장관 직속으로 돼 있다. 또한, 국방부 내에 정보화기획관실이 있다. 그런데 이들 부처는 서로 비슷한 업무영역을 가지고 있지만, 업무 분장이 명확하지 않아 중복이나 혼선이 발생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더 큰 문제는 사고가 났을 때 컨트롤타워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국방부 해킹 사건이 터지고 나서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은 군 해킹사건이 발생하면 어떤 곳이 컨트롤타워가 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다. 사실 업무분장 측면에서만 보면 사이버사령부가 컨트롤타워가 되는 게 상식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사이버안보, 사이버보안과 관련해서는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권한과 책임이 보다 확실히 부여될 필요가 있다. 군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명확한 명령체계 확립과 컨트롤타워 확보는 해킹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 대응전략이기 때문이다. 



출처:http://www.boannews.com/media/view.asp?idx=54180&kind=16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shaula

2017.04.09 16:57
가입일: 2018:10.08
총 게시물수: 2
총 댓글수: 567

사고나면 서로 미루겠죠....

profile

hallasan

2017.04.09 22:05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375

군기확립

profile

프리네

2017.04.10 06:35
가입일: 2016:05.06
총 게시물수: 310
총 댓글수: 13182

대가리부터 군인다운 무장은 없고 쓰레기들만 즐비한데 새삼스럽게....이 나라가 지금까지 온게 용하다.

profile

Soundofsol

2017.04.20 09:28
가입일: 2018:12.22
총 게시물수: 15
총 댓글수: 48

윗대가리부터 군기가 빠져서 아랫물까지 썩네요

profile

대공

2017.09.02 15:02
가입일: 2018:11.01
총 게시물수: 26
총 댓글수: 1150

염병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보안 게시판 신설 file + 8 Op 2016-10-16 582
370 보안 소식 2017년 3월 국내 최대 보안 이벤트 ‘SECON 2017’ 열린다 file + 7 따봉 01-02 68
369 보안 소식 2017년 사이버 보안, 대담한 예측 6가지 file + 6 따봉 01-02 46
368 보안 소식 2017년 보안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file + 7 따봉 01-02 42
367 보안 소식 2017년 3大 보안 키워드: 랜섬웨어와 IoT, 그리고 클라우드 file + 7 따봉 01-02 47
366 보안 소식 보안’은 쏙 빠진 ‘웹 호환성 우수 사이트’ 이대로 괜찮나 file + 7 따봉 01-02 48
365 보안 소식 신년, 간략히 짚어보는 버그바운티의 역사와 미래 file + 7 따봉 01-02 40
364 보안 소식 학회가 뽑은 2017년 정보보호 10대 이슈 file + 7 따봉 01-02 80
363 보안 소식 “올해도 여전히…” 새해 벽두부터 찾아오는 ‘악성코드’ 주의 + 6 크로커스 01-03 38
362 보안 소식 경찰도 당한 해킹… 공식 트위터에 낯 뜨거운 문구들이 + 7 크로커스 01-03 214
361 일반 가짜 안전결제 이용 인터넷 사기...중국인 가담 조직 범죄 + 6 크로커스 01-03 85
360 보안 소식 러시아 해킹, 미국 및 국제 정치의 주요 쟁점되는가 file + 9 따봉 01-03 112
359 보안 소식 본격 냉전시대 다시 열리나? 미국, 러시아에 응징 시작 file + 8 따봉 01-03 129
358 보안 소식 올 하반기 보안업계 M&A와 MOU 보니...2017년 트렌드 보인다 file + 7 따봉 01-03 113
357 보안 소식 中, 계정 탈취 노린 신종 트로이목마에 137만대 PC 감염 file + 8 따봉 01-03 170
356 보안 소식 국가 기관 및 기업 대상으로 랜섬웨어 다량 유포...관계자 주의 file + 9 따봉 01-03 75
355 보안 소식 핀테크 시대, 사용성과 안전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file + 6 따봉 01-04 59
354 보안 소식 와이파이 장악하는 악성 트로이목마, 스위처 등장 file + 8 따봉 01-04 104
353 보안 소식 英 국가 사이버보안 센터, 설립 첫 달에 총 86번 공격 당해 file + 6 따봉 01-04 46
352 보안 소식 이제 비행기 티켓도 해커들의 먹잇감 되나 file + 6 따봉 01-04 57
351 보안 소식 비트코인 지갑 제조사 킵키, 사이버 공격 당해 file + 6 따봉 01-04 79
350 보안 소식 씁쓸하고 치밀하新 해커들: 2017년 보안 위협 전망 file + 5 따봉 01-04 53
349 보안 소식 새해맞이 보안 강화 결심이 작심삼일로 그치지 않으려면 file + 5 따봉 01-04 78
348 보안 소식 2017년 해킹을 일반인에게 이해시켜야 할지도 모르는 해 file + 7 따봉 01-04 118
347 보안 소식 왓츠앱 통한 멀웨어 공격, 인도가 첫 스타트 끊어 file + 6 따봉 01-04 167
346 보안 소식 구글 서비스 위장한 스파이앱, 기업 임직원 노린다 file + 6 따봉 01-04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