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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185
추천 수 : 0
등록일 : 2017.07.12 13:03:57
글 수 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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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의 중간 수요일 이네요^^

흐릿한 날씨와 후덕지근한 날씨네요~

날은 흐릿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맑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모르스 솔라(Mors sola)

모르스솔라.jpg



중세 폴란드 왕 에릭은 바사공작을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유는 반혁명 주동자로 종신형에 처한 것입니다.
남편의 종신형에 큰 충격을 받은 바사의 아내 카타리나는
왕을 찾아가 간청했습니다.

"
폐하, 저는 제 남편과 한 몸이오니
저도 남편과 함께 복역하게 해주십시오."

왕은 아내를 말리며 거절하였습니다.
"
바사는 대역 죄인이니 이제 공작도 무엇도 아니다.
이제는 부부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새 인생을 살도록 하라."

하지만 카타리나는 힘주어 말했습니다.
"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내 왕에게 보였습니다.
반지에는 '모르스 솔라(Mors sola)'라고 적혀있었는데,
이는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뜻이었습니다.

"
폐하, 저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 약속은 지키고 싶습니다."

결국, 카타리나는 17년 동안이나 남편과 함께
고통스러운 감옥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석방된 것은 에릭 왕이 죽고 난 뒤였습니다.
에릭이 더 오래 살았더라면 아마도 그들은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 감옥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죽는 날까지 사랑하되 하루하루 더 사랑하는 것...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기쁨으로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
한순간에 타오르기보다 은근한 온기가 계속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부부의 사랑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은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는 것.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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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림이

2017.07.12
15:35:32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축복 가득한  한주 되세요.


초보매냐

2017.07.12
20:46:11

'모르스 솔라'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웃기는놈

2017.07.13
03:04:01

모르스 솔라!

프리네

2017.07.14
02:09:05

덕분에 배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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