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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하늘 조회 수: 566 PC모드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6일 오는 2020년까지 공공분야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ActiveX)를 퇴출하기로 확정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렇게 밝혔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에 공공분야 웹사이트 액티브엑스 사용현황을 실태조사하고,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액티브엑스를 제거한다. 불가피한 경우에는 대체기술(.exe 파일 설치)을 적용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ICT 현장 리더 간담회’에서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를 없앨 것이며, 새로 제작하는 정부 공공사이트는 예외 없이 노플러그인(No-plugin) 정책을 관철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액티브엑스란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웹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프로러(IE)에 특화된 플러그인이다. 점점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 사용자가 늘고 있는 데 반해 이들 브라우저에서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국민들이 인터넷 사용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특히 액티브엑스가 이용자 PC에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해 악성코드 감염 등 보안성 취약에 노출돼있고 설치 오류, 프로그램 간의 충돌, PC 재부팅 등 문제를 야기해 박근혜 정부에서도 액티브엑스 폐지를 추진한 바 있다.
박 대변인은 “액티브엑스 제거가 국정과제로 추진됨에 따라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모든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전자정부서비스의 보안이 강화되는 한편, 무분별한 프로그램 설치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봅니다.
빨리 액티브x가 사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