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94
추천 수 : 0
등록일 : 2017.06.10 03:43:31
글 수 21,851
URL 링크 :

원래는 2곳 모두 예약 하려고 했으나 지브리 뮤지엄은 7월 말 까지 예약이 다 차 있더군요.


그리고 에비스 뮤지엄은 1인 예약은 전화만 되었고요. 그래서 후쿠오카에 있는 마마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님게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정신없이 도쿄를 다닌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착각을 해서 지브리가 예약 되었다고 생각하고....

(우에노 공원, 요도바시 카메라 우에노점, 아키바점, 센소지, 도쿄 스카이 트리, 도쿄 타워, 롯본기)


지브리에 가서 예약된 걸 이야기 하니 여긴 티켓도 받아있어야 한다고 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기다려 보라고 했는데...


예약한 전화번호를 지브리 쪽에서 검색해서 프린트를 해 가지고 온것이 에비스 뮤지엄 이였습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막힌지 겁없이 택시타고 가면 얼마나 나오냐고 물어 보았네요. ㅠ_ㅠ


바로 에비스 쪽으로 갔습니다.


도중에 JR 에 근무하시는 친절한 분도 만나서 관계없는 도쿄 메트로를 이용해서 가는 길도 친절히 알려 주었고요.


그리고 도쿄 메트로를 타고 오면서 만나 나이가 조금 있으신 신사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왔습니다.


물론 제 이야기가 주였고 짧은 영어와 일어 번역기 그리고 제 블로그를 펼쳐 놓고 진행하여서 그럭저럭 내용을 이해하였습니다.


정작 에비스에 와서는 예약 없이도 들어 갈 수 있는걸 나중에 판플렛 보고 알았습니다.


예약은 특별코스가 더 들어가서 해택을 더 받는 거고요. 일반인도 그냥 들어가서 구경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더군요.


하여간 맛있는 소세지와 흑맥주를 먹고 마시니 옆 테이블에서 들리는 시와아세~ 했습니다. ㅎㅎ


에비스 뮤지엄을 나오면서 이제부터는 느긋하게 행동해야지 하면서 와이파이 도시락과 스마트폰 전원을 OFF 시켰습니다.


그리고 손에 든 지하철 지도와 팬을 가지고 무조건 현지인들에게 물어가면서 이케부크로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친절한 분도 많았고 일부로 같은 방향도 아닌데 입구까지 안내해 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케브크로에 도탁해서 무작정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백화점이 나왔고 거기 푸드코너에서 치킨 5조각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그안에 있는 전자래인지에 따듯하게 대워서 나왔고요.


또 무작정 발길 가는 쪽으로 향하니 푸른 광장이 나오더군요. 넓직하고 마침 흐린날 이라 딱 좋았습니다.


편의점에서 커피한잔을 사 가지고 잔듸에 안자서 먼저 사간 치킨과 같이 먹었습니다.


거기 도착 하기 전에 벌써 3조각 길에서 먹었더군요. ^^;


바로 백팩안에 넣어둔 얇은 점퍼를 깔고 누워있었습니다. 하늘에 구름만 보이는 일이 그리 흔하지 않은데 정말 다른게 안보이더군요.


한동안 그러고 있다가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하기 위에 일어났는데 담배 냄세가 나더군요.


주위를 살펴 보니 서양것과 일본 현지것 같은데 공원 안에서 담배와 맥주를 마시며 떠들고 있더군요.


항의를 했습니다. 공원 안에서 담배 피워도 되냐고... 미친 것들이 담배 펴도 된다고 그러더군요.


하도 어의가 없어서 와이파이 도시락을 켜고 스마트폰으로 공원내에 담배가 허락 되어 있는지 검색하러고 하는데....


엉뚱한 다른 외국인이 사과를 하더군요. 좋은게 좋은거 라는 느낌을 받아서 OK 했습니다. 그러니 축복을 해 주더군요. ㅎㅎ


그리고 제가 자리를 옯겼습니다. 더 중앙 쪽으로 갔었고 다시 자리를 잡고 누워 있다가 내일 할 일을 팟플렛 보면서 있었네요.


그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 하기 전 공원를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역시 금지 팬말이 있더군요. 찍어 놓고 그것들 있는 곳으로 갔는데....


솔은 마시고 있었으나 담베는 안피고 있어서 그냥 모른척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냥 축복 받은 걸로 만족하자 하고요......


그리고 시부야로 가서 인파에 휩슬려 보고 버스킹도 잠시 보았습니다. 


밤 10시 반까지 있다가 게스트하우스로 돌아가려고 메트로를 탔는데 중간에 긴자를 들리더군요. 바로 내려서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올리가서 교차로만 사진 찍어 보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덤으로 환승역 이라서 바로 아키바로 가는 메트로를 탔고요. ㅎㅎ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서 반갑게 맞아준 카운터 직원과 몇마디(?) 나누었고요.


도쿄에서 구입한 신라면과 햇반 비슷한 걸로 늦은 저녁을 또 먹었습니다. 


샤워를 하고 내려와서 제 이야기를 너무 잘 들어주신 직원분께 가지고간 미니언즈 캔과 남은 참치캔 2개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


중간에 맛있는 튀김과 소바가 빠졌는데 그건 따로 글 올릴꼐요~ ^.^




ps) 사진도 잔뜩 있는데 편집할 생각을 하니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올릴께요. ^^;


그리고 좁은 침대칸에 들어가는게 싫어서 로비에서 누워 있습니다. 지금은 혼자 이용해서 이러고 있네요.


 IMG_20170610_032634.jpg



이전글 다음글

프리네

2017.06.10
06:02:06

가이드나 일행도 없이 혼자 이정도로 다니는게 쉽지 않을듯한데 대단하시네요...

반돌

2017.06.12
02:47:02

전 이렇게 즉흥적으로 다니는게 재미있는데 이번 일정 잡아준 동생은 그게 여행 이냐고 하네요. ^^;

서로 성격이 달라서 더 잘 어울리지만 그래도 뭔가 준비하고 가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웃기는놈

2017.06.10
11:51:07

부럽네요

반돌

2017.06.12
02:48:13

일단 재미있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꼭 한번 놀러가 보셔요.

비수기때엔 그렇게 비용도 안듭니다, ^-^

강글레리

2017.06.10
23:06:32
profile

<지브리 스튜디오>

제가 일본을 간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죠. 

토토로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곳입니다^^ 

반돌

2017.06.12
02:54:38
IMG_20170609_110121.jpg

지브리 뮤지엄 가서 유일하게 찍은 사진 입니다. ㅠ_ㅠ


첨부 :
IMG_20170609_110121.jpg [File Size:221.0KB/Download1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393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02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301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236
15143 일반 오랜만에 웃어본 유머 글이네요 ㅎㅎ [8] file 두더지 2019-08-01 55
15142 일반 편의점에 일본제품을 보니 눈살이... [6] 베이글라임 2019-08-02 55
15141 일반 바깥은 지옥이로군요 [13] 가을의시 2019-08-05 55
15140 일반 휴대폰 밧데리 [7] 프펌 2019-08-05 55
15139 일반 좀 어두운 글이지만 살고 싶지않네요 (그냥 생각만) [5] 탁스 2019-08-05 55
15138 일반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 삶 [1] file 응딱 2022-05-09 55
15137 일반 떼쟁이 동생 [4] file 응딱 2019-08-20 55
15136 일반 코브라 효과 [2] file 응딱 2019-08-22 55
15135 일반 아이는 햄버거를 남겼습니다 [7] file 응딱 2019-08-27 55
15134 일반 아침부터 날씨가 비도오고 이제 가을이 오는 가봅니다. [6] 골드킹82 2019-08-27 55
15133 일반 옥잠화 [6] file 해마천사 2019-08-28 55
15132 불편 아이고 인증서 갱신이 늦었네요 [2] Op 2022-07-15 55
15131 일반 에디터 간소화 했어요 [7] file Op 2019-09-06 55
15130 일반 또 문뜩 떠오른 생각, 일본정부가 피폭을 장려하는 이유 [5] Addi 2019-09-06 55
15129 일반 아들한테 아버지가 영웅이 되는 방법... [13] file 알텀엔젤 2019-09-07 55
15128 일반 저 이사진이 왜 이렇게 웃기죠. [10] file 순대랠라 2019-09-11 55
15127 일반 누가 하늘을 청소하엿는가 [4] 악질왕문꼬리 2019-09-23 55
15126 불편 이집트 아이들 file 트라노 2022-04-25 55
15125 일반 오랜만에 들어오네요 [3] 편돼편돼 2019-09-24 55
15124 일반 약점보다 강점을! file 응딱 2022-01-28 55
15123 일반 올해 최강 태퓽 하기비스 [3] 니키 2019-10-08 55
15122 일반 붉은빛에 물들어 한껏 깊어지는 눈빛 [7] file 해마천사 2019-10-09 55
15121 일반 작은 것에 소홀하면 큰 것을 잃습니다 [8] file 응딱 2019-10-10 55
15120 일반 다시한번 마음 다잡아서 불매운동~~제대로 보여줘야합니다. 생활... [3] file ckk2580 2019-10-12 55
15119 일반 어제 하루 참 많은일이있었네요! [3] 오에스감성 2019-10-15 55
15118 일반 공사중이라 걱정했는데. 다시 오픈했네요. ^^ [2] 쿠쿠다스 2019-11-04 55
15117 일반 성숙함 대표 걸그룹 [2] file 회탈리카 2019-11-05 55
15116 일반 일본의 흔한 마사지 업소 [1] file 화랑 2019-11-05 55
15115 일반 돌아온 OSMANIA 엄청 반갑습니다. [2] 칼새8 2019-11-06 55
15114 고마움 너무 너무 반갑고 이제 안심이 됩니다... [3] legend 2019-11-07 55
15113 정보 외고 국제 자사고 없앤다 [3] 니키 2019-11-07 55
15112 일반 시골 버스의 기다림 [3] file 응딱 2019-11-15 55
15111 일반 복구가 되었군요~~ [2] 하알 2021-10-17 55
15110 정보 접지튜닝이 정말 필요할까?? Op 2022-09-02 55
15109 일반 성공의 시작은 가족애 file 응딱 2022-09-27 55
15108 일반 실패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file 응딱 2022-10-06 55
15107 일반 선을 긋다 [1] file 응딱 2022-11-16 55
15106 일반 마음가짐을 바꾸자 [2] file 응딱 2022-12-06 55
15105 일반 농부는 들판의 끝을 보지 않는다 [1] file 응딱 2023-02-20 55
15104 일반 촌동네 들판 [1] file 필농군 2023-02-27 55
15103 일반 들통날 거짓말 [1] file 응딱 2023-04-04 55
15102 일반 두 번째 프러포즈 [1] file 응딱 2023-04-05 55
15101 일반 날씨가 이상하네요 [1] Op 2023-04-24 55
15100 일반 거울 자아 이론 [2] file 응딱 2023-05-04 55
15099 일반 구겨진 지폐를 버리나요? [1] file 응딱 2023-05-23 55
15098 불편 국내프로야구의 미개함 [1] file Op 2023-05-23 55
15097 일반 오크나 인터그리마 file 필농군 2023-09-26 55
15096 일반 고생하셨습니다 무념 2016-08-24 56
15095 일반 가입한지 오래되었는데.... [4] 나도리 2016-09-05 56
15094 일반 새들에게 보내는 쪽지 file 응딱 2022-04-05 56
15093 일반 시간이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것 file 응딱 2022-07-12 56
15092 일반 꿈을 꾸어야 합니다 file 응딱 2022-07-20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