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73
추천 수 : 0
등록일 : 2017.05.25 07:39:17
글 수 21,851
URL 링크 :

행복 목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5월의 마지막 목요일이네요~

지나온 5월을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도 멋지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너는 나의 태양!

태양.jpg



한 아이의 엄마가 한 장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바로 자신의 4살배기 아들 놀런의 이야기입니다.
악성종양인 횡문근육종으로 투병 중이었던 놀런은
안타깝게도 그녀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로부터 두 달 후 그녀가 올린 사진은
악성종양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놀런의 사진이었습니다.
투병 중에 엄마와 떨어지길 극도로 싫어한 놀런이
샤워 중인 엄마를 기다리기 위해 매트에 누워있는 모습과
그로부터 두 달 후 덩그러니 놓여있는
매트 사진을 올린 것입니다.

"
지금 나는 샤워하기 두려운 사람입니다.
한때는 이곳에 아름답고 어린 소년이 엄마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이제는 아무도 없이 매트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슬픔을 가슴 속에 묻고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
놀런이 아파했을 때 나는 그 어떤 도움도 줄 수 없었어요.
그러나 놀런은 주변 사람들을 돕는 것을 자처했습니다.
병원에 있을 때는 두려워하거나 울고 있는 다른 아이들을
위로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놀런이 떠난 지금 그녀는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전 세계 모든 부모를 돕고 있었습니다.
"
아마도 이것이 놀런의 목적이지 않았을까요?
아이는 죽어서까지 여전히 많은 사람을
돕고 있는 것 같아요"

놀런에게 더는 치료하는 것이 무의미했을 때
엄마는 아들의 마지막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보며 즐겁게 지냈습니다.
잠시 혼수상태였던 놀런은 마지막 순간에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한 뒤 숨을 거뒀습니다.
스컬리는 아들을 향해 '너는 나의 태양'
자장가처럼 불러주었습니다.

==================================================

슬픔의 문을 닫아두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견딜 수 없는 슬픔이 찾아왔을 때, 그 문을 열어둔다면,
그 슬픔의 크기는 어느새 작아지고 작아져
감당할 수 있게 되어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하늘이 치유할 수 없는 슬픔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토마스 모어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달림이

2017.05.25
16:55:48

오늘도 행복하세요. 좋은 봄날이 갑니다.   굿 라이딩. 

프리네

2017.05.27
08:53:30

에고야.....참 슬픈글이네요....부모입장으로 아이들 일은 좀처럼 수습이 안되네요...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24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90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83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3041
12803 정보 5. 22 월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 아이콘 2017-05-22 54
12802 일반 일본 여행기를 다 올릴 수 없어서 링크로 대치합니다. ^^; [5] file 반돌 2017-05-23 69
12801 일반 난 이제 연필이 필요 없어요 [2] file 응딱 2017-05-23 92
12800 일반 오늘 날씨가 좋지않다고하네요~ㅠㅠ [5] 호칭 2017-05-23 59
12799 일반 OS란에 오전에 올린게시물... 매니안 2017-05-23 145
12798 일반 신뢰를 부르는 말과 행동 [2] file 응딱 2017-05-24 53
12797 정보 [오늘의 운세] 5월 24일 수요일 (음 4월 29일) [1] 아이콘 2017-05-24 48
12796 정보 5. 24 수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3] 아이콘 2017-05-24 120
12795 추천 나이 먹어도 좋아 하는 게임 [5] Op 2017-05-24 110
12794 일반 어휴~ 삶의 지혜 [9] 왕골초 2017-05-24 76
12793 일반 광분음악인 [1]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28
12792 일반 4초안에 다 벗기 [5]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71
12791 일반 철도갤의 개드립들 [2]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52
12790 일반 온다 온다 온다 [2]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52
12789 일반 가리워진 개 [2]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52
12788 일반 남자들의 꿈의직장 [8]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1147
12787 일반 스팸 1.18KG [4] file 할마시근육 2017-05-24 105
12786 일반 열린 공간에서 발견되는 진실 해마천사 2017-05-25 35
12785 일반 조롱박 해마천사 2017-05-25 26
12784 일반 감꽃 file 해마천사 2017-05-25 24
12783 일반 두 손을 잡으며 해마천사 2017-05-25 28
» 일반 너는 나의 태양! [2] file 응딱 2017-05-25 73
12781 정보 [오늘의 운세] 5월 25일 목요일 (음 4월 30일) [2] 아이콘 2017-05-25 91
12780 정보 5. 25 목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 아이콘 2017-05-25 197
12779 일반 집에 돌아와서 글 올립니다. 오후엔 또 오사카로 나가네요. ^^; [7] file 반돌 2017-05-25 87
12778 일반 비온다냥 [3] file 할마시근육 2017-05-25 51
12777 일반 선물이맘에든바다표범 [4] file 할마시근육 2017-05-25 76
12776 정보 문자 인식 OCR 프로그램 ABBYY FineReader 14 출시 [5] 유버사 2017-05-25 177
12775 정보 고클린 업데이트 주의 [4] file 바울 2017-05-25 142
12774 일반 랜섬웨어 좀 잠잠해졌나요?? [3] 오매오매좋은것 2017-05-25 51
12773 일반 아들을 위한 아버지의 마지막 작품 [4] 꼬치가아파요 2017-05-25 66
12772 일반 한참 오사카로 가고 있습니다. 섬들에서 빛이 보여서 혹시나 했는... [4] file 반돌 2017-05-26 77
12771 일반 윈도우게시판에 iso올리시는분들은 안전해요? [5] 봉사하는냐옹이 2017-05-26 132
12770 일반 구두 닦는 대통령 [7] file 응딱 2017-05-26 159
12769 일반 오사카에서 마지막 날은 료칸에서 보낼 생각인데...... [5] file 반돌 2017-05-26 79
12768 일반 오늘 축구하는 날이네요. [5] 코렐매니아 2017-05-26 70
12767 불편 게시판 글쓰기 기능 버그 왜 이래요? [1] Briockeo 2017-05-28 54
12766 일반 오사카주유패스를 써먹기 위하여 강행군을 했습니다. ^^; [6] file 반돌 2017-05-28 148
12765 일반 사슴이랑 놀다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가 보았습니다. ^.^ [4] file 반돌 2017-05-29 70
12764 일반 또 다른 상상 [1] 해마천사 2017-05-29 50
12763 일반 당연한 일 [2] 해마천사 2017-05-29 38
12762 일반 바쁜 일상을 그저 즐기십시오 [4] file 응딱 2017-05-29 53
12761 일반 상위 5%만 맞출 수 있다는 그 문제... [12] 달림이 2017-05-29 122
12760 일반 [1] 강글레리 2017-05-29 51
12759 정보 [오늘의 운세] 5월 29일 월요일 (음 5월 4일) [1] 아이콘 2017-05-29 57
12758 정보 5. 29 월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3] 아이콘 2017-05-29 74
12757 고충 대문 수정중이신가요? [2] 무정 2017-05-29 57
12756 추천 오사카를 떠나면서 맛있는 일본 우동집을 소개합니다~ ^.^ [10] file 반돌 2017-05-29 105
12755 일반 썩은 달걀은 냄새만 맡아도 [3] file 응딱 2017-05-30 114
12754 정보 [오늘의 운세] 5월 30일 화요일 (음 5월 5일) [3] 아이콘 2017-05-30 77
12753 정보 5. 30 화요일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4] 아이콘 2017-05-30 87
12752 슬픔 타블렛 액정 깨먹다....ㅠㅠ [3] 하ㅇ룽 2017-05-30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