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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늘 보게 되는 '게 잡는날' 이라는 가게 앞에 진열된 게 입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넘이라고 이렇게 거의 움직이지도 못하게 꽉 채워 두었더군요.
이건 생물이 아니라 그냥 보관함 같아요.
전에 본 노예선에 겹겹이 쌓아논 사람들 그림이 떠오르고요.
유독 우리나라가 생물을 좋아라 하는데 일본은 저런 수족관을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차라리 숙성을 시킨게 더 맛나다고 하고요.
저렇게 하고 막상 먹을때 쌈장 등 강한 양념에 맛을 다 가려 버리니...
남의 가게 물건 보고 이런저런 말 하는 것도 별로 좋은 모양은 아니지만 이걸 늘 보고 지나가는 저로서는 무지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