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시점에서 AMD 라이젠은 8코어 16스레드 기반의 라이젠 7 1800X로 인텔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모델인 브로드웰-E 코어 i7 6900K에 대응하고 있는데, 이를 뛰어넘은 상위 모델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AMD가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하이엔드 라이젠 모델은 16코어 32스레드로, 본격적인 엔터프라이즈 마켓을 타겟으로한 32코어 64스레드 모델 네이플스(Naples)와 라이젠 7 사이의 시장을 타게팅한다.

라이젠의 16코어 32스레드 모델 관련 소식은 chiphell을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라이젠 출시 전 벤치마크 결과를 공개했던 Canard PC에서 보다 구체적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젠 16코어 32스레드 모델의 클럭은 2.4GHz에서 2.8GHz 사이, 2다이 MCM 방식을 택하며, 메인스트림 라이젠 모델이 듀얼 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쿼드 채널 메모리를 지원하고, TDP는 150W, 새로운 X399 칩셋과 짝을 이룬다.

소켓은 인텔과 유사한 LGA 방식이 될 것이라며, 약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