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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내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게 통과되면 더 얼굴 들기 민망한 건 아니고? 이거 말고도 많은데 말입니다~
▲ <사진제공=뉴시스> |
2. 총기 사건으로 연일 어수선한 미국에서 또 경찰이 총으로 시민을 살해했습니다. 면도날을 들긴 했으나 투항 의사를 보이던 용의자를 소총으로 조준 사격해 쏜 것입니다.
이런 걸 몹시 부러워하시던 분 계셨죠? 어떻게 여전히 같은 생각이신지?
3. 세월호 희생자 구조에 나선 민간 잠수사가 사망했는데 해경은 그 책임을 민간 잠수사에게 씌워버렸습니다. 역시나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만 세금은 국민에게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책임은 국민에게 씌웠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누가 책임을 지고 누가 처벌을 받아야 하는 건지 헷갈린 모양입니다. 영혼이 비정상인가?
4.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치된 신원불명의 무명용사 유해 1천5백여 구가 다른 곳으로 옮겨질 전망입니다. 무명용사의 유해 중 적군이 포함됐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인데 앞으로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현충원에 적군이 묻혀 있다는 건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추측에 의해서 일단 옮기고 본다는 게 맞는 건지... 죽어서도 사상 검증인가? 쩝...
5. 조갑제 씨가 일베 회원을 고소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를 옹호하면서 그 대가로 수억여 원을 받았다는 허위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입니다.
공자 왈 '군자는 화이부동이요, 소인은 동이불화'라... 소인은 서로 같음에도 불화한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ㅎ
6. KTX 여승무원들의 근로자 지위확인 패소 판결과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민변이 선정한 올해 최악의 판결로 꼽혔습니다.
유신 시절 인혁당 사법 살인도 히틀러의 나치 파시즘도 그땐 다 합법이었으니까... 그렇다고...
▲ <사진제공=뉴시스> |
7. 맞벌이 부부는 늘고 있지만, 가사노동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맞벌이 여성이 가사노동에 들이는 시간은 남성의 5배에 달했습니다.
남편분들 피곤하다고 발라당 눕지 마시고... 청소기 잡고 걸레질 한번 하세요... 집안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8. 우리나라의 정상 체중의 청소년 중 절반 이상이 자신의 몸무게를 과체중 등 비정상 상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대중매체, 상업광고, 아이돌, 걸 그룹 등을 통해 형성된 루키즘(Lookismㆍ외모지상주의)이 체형관을 왜곡시킨 요인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우리 어른들 죄가 크다. 아무튼 얘들아 어떤 모습이든 지금 그 모습이 가장 이쁠 때라는 걸 잊지 말아죠~
9. 지난해 10월 출시된 현대차 고급세단 ‘아슬란’이 1년 만에 가격 거품을 뺀 신차로 돌아왔습니다. 가격보단 품질 경쟁에 나서겠다는 국산차업계의 도전이 생각보다 녹록지 않음을 상징하는 사례로 분석됩니다.
‘그 가격이면 이거 안 사지~’랍니다. 무슨 말인지 알지?
10. 찬물 전용 합성세제와 일반 세제의 세척력에 큰 차이가 없고, 대형마트의 PB 제품 세제와 일반 세제도 세척력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디 세제 뿐입니까? 싼 게 비지떡 일 수도 있지만, 숨은 보배도 있다니까요~
11. 핀란드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한 달에 800유로 한화로 100만 원 정도의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핀란드의 기본소득제의 목적은 국민의 근로 의욕을 높여 고공 행진하는 핀란드의 실업률을 낮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기에는 대단한 복지 정책 같지만, 딱 이걸로 모든 복지 정책을 퉁치는 거랍니다. 머리들 좋아... 핀란드에서는 자기 전에 껌만 *는 게 아니었어~
12. 충북에서 벤츠 구급차가 도입 5년 만에 자취를 감추게 됐습니다. 도입에만 16억 원이 넘는 막대한 혈세를 들였지만 애물단지가 되면서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으로 전락했습니다.
병원과 영상 연결 어쩌고 하더니... 연결하다 병원에 도착한답니다. 기가 막혀 웃음도 안 나온다. 제길~
13. 겨울을 알리는 상징이 된 구세군 자선냄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술에 취해 모금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시비를 걸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민이 낸 기부금을 슬쩍하려는 일도 종종 벌어진다고 합니다.
동냥은 못 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거늘... 그러고 싶니?
14. 기혼 여성의 10명 중 3명 이상이 산후우울증으로 자살 충동을 느껴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후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아이 양육이 어려워서'(42.0%)가 주로 꼽혔고, '남편의 늦은 귀가와 무관심'(28.9%), '매일 집에 있는 답답함'(20.3%)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거봐요~ 양육이 어려워서가 가장 문제라고 안 합니까... 누리과정 예산 달라니까요~
15. 대구대학 연구팀이 혈액 검사로 대장용종과 대장암을 동시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상용화하면 대장암뿐 아니라 대장용종 유무까지 동시에 진단할 수 있어 내시경검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내시경이란 게 많이 불편하고 거북한데 반가운 소식입니다. 언제부터 상용화한데요?
16. 정부로부터 4대강 녹조 측정 장치 개발 등 환경 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한 뒤 보조금을 가로챈 업체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한국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30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대강이 참 많이도 해 먹는구나... 안 해 먹고 못해 먹은 놈만 바보라는 거야 뭐야~
17. 현재 충전식 교통카드의 환불 시스템 정책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소비자가 카드를 도난당했거나 잃어버렸을 때 부당하게 손해를 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사용 충전 금 규모가 650억 원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 많은 돈을 가만히 앉아서 먹는 거야? 공짜 좋아하면 뒤탈 있다는 거 아셔야 합니다~
18. '부산 모 여고' 성폭력 사건의 피해 학생이 3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교사는 ‘공부 안 하려면 몸이나 팔아라’라는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얼마나 잘 가르치는지는 모르겠으나... 자네가 갈 학교는 거기가 아니었어~
19. 비서관에게 매달 120만 원의 월급 상납을 강요한 혐의가 제기된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강요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감이라고 했어야지~ 통감은 너무 많이 나갔다 그치? 강요 안 해도 월급 척척 내놓고 대단한 비서관... 충성심 완전 짱이야~
▲ <사진제공=뉴시스> |
20. 서울의 청소년 술 판매 적발 건수는 연 500건으로 12월에 급증한답니다.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답니다.
가짜 명언에 속을수록 신앙심이 깊고 지적 수준이 낮답니다.
김치와 된장을 자주 먹으면 성인 아토피 위험이 44%나 준답니다.
한국 ‘톱 5’ 부자의 재산은 40조 원으로 북한 GDP보다 많답니다.
어제는 대설이었지만 눈은 오지 않았습니다.
대설에 눈이 오면 풍년이 들고 그해 겨울은 포근하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아무래도 올해는 많이 추운 겨울이 되려나 봅니다.
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 몸도 마음도 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 차근차근 겨울을 이겨낼 준비도 잘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